서대문사람들
주민자치시대, 주민이 힘이다
남가좌1동 업무보고 “행복한 마을이야기”
sdmnews
2017-01-31 09:27
“모래내·서중시장 개발 속도낼 수 있도록 지원할 것”
야생화 부지 서울시에 개발 위한 용역 예산 확보
농아인복지관 홍보대사 걸그룹 에이딘이 수화공연을 펼쳐 많은 박수를 받았다.
남가좌1동 업무보고에는 주민 3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지난 18일 열린 업무보고를 통해 올해 남가좌1동의 가장 큰 변화는 모래내 서중 시장 개발을 위한 철거와 2월 문을 열게 되는 사회적 경제지원센터 준공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무보고 현장에는 주민과의 대화를 위해 참석한 문석진 구청장과, 김영호 국회의원, 박상홍 서대문구의회 운영위원장, 김용일 재정건설위원장, 김순길 의원 등이 자리를 함께 해 끝까지 남아 주민들의 민원을 경청했다.
남가좌1동은 동 소개를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제작하고 동 직원과 주민이 나레이터로 직접 참여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문석진 구청장은 주민과의 대화에 앞서 『모래내 서중시장은 서울시의 안전진단 결과 E급 판정을 받아 관리처분 전이라도 철거를 우선할 수 있게 됐다. 올해 안에 이주를 마치고, 착공까지 시행할 수 있도록 속도를 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힌 뒤 『또 시장 건너편 사회적 경제 지원센터가 2월 중 준공을 앞두고 기업들이 공모를 통해 선정돼 입주하게 되며, 마을버스 노선이 가재울과 연대 쪽으로 연계한 노선이 확정돼 운행에 앞서 서울시와 마지막으로 조율을 하고 있다. 또 5, 6구역이 올해안에 착공해 개발이 본격화 되며, 사천교가 30km에서 37.5km로 확장돼 통행이 보다 원활해 질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래미안 2차아파트에 거주중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주민은 『서대문 최남단인 남가좌1동에서 구청으로 이동하기가 어렵다. 서대문구나 홍제동으로 운행이 가능한 마을버스가 필요하고 이 지역은 베드타운화 돼 있어 식사나 쇼핑공간, 편의시설이 없다. 상업문화시설 확보에 신경을 써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문구청장은 『마을버스 노선 추가는 어렵다. 다른 버스들과 연계해 이동하는 것이 좋을 것 같고, 모래내서중시장의 개발이 시작되는 만큼 앞으로 상업시설이 확충될 것으로 본다. 또 도서관 부지에 마련돼 야생화 단지 1000평에는 올해 서울시의 용역비 1억원을 편성해 다양한 시설을 검토하고 있으니 좋은 시설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답변했다.

또다른 주민은 과거 백조 아파트 부근 임시 동사무소 인근에 공영주차장이 필요하다. 이곳에는  엉성한 조경공사 후 보도블럭을 깔았다. 이 곳에 운동기구 설치를 부탁한다』고 요청하자 구청장은 검토를 약속했다.
다른 건의로는 어르신 문화대학의 지속적인 지원과 100인의 마을기획단에 대한 운영비 지원 등에 대한 건의와 함께 오재균 모래내상인연합회장은 『남가좌1동 청사에서 소공원을 통해 시장으로 들어가는 진입로가 좁은데 차량이 양측에 상시 주차돼 있어 통행에 어려움이 있다. 한쪽 방향은 주차를 할수 없도록 조치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문 구청장은 경찰서와 협의를 통해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답변했다.

또 『남가좌1동은 아파트단지가 들어서고 주민들이 입주하면서 과거와 달리 가로골목이 아닌 엘리베이터의 세로골목을 통해 소통하는 마을이 됐다. 영상을 통해 20%의 지킴이, 80%의 새로운 이웃이 만드는 남가좌1동이라는 문구가 마음에 와 닿는다. 앞으로도 지금과 같이 소통화 화합이 잘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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