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봉사회(회장 김정림)가 올해로 11년째 이웃을 위한 온정 나눔 행사를 진행했따.
설을 일주일 앞둔 지난 1월 21일 연희동 주민자치회관에서 진행된 쌀 전달식에는 동별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민들레봉사회 김정림 회장과 이구용 감사, 김인교 부회장, 장기모 총무를 비롯해 회원 10여명이 조끼를 맞춰 입고 수혜 어르신을 반겼다.
민들레 봉사회원들은 올해도 지역 이웃을 돕기 위해 지난 12월 2일 연희교회에서 일일찻집을 열고 기금을 마련하기도 했다.
전달식을 격려하기 위해 참석한 서대문구의회 김호진 의장은 『민들레는 화려하진 않지만, 수수하고 아름다운 꽃이다. 우리 봉사회원들도 모두 순수한 아름다움을 지니신 분들이라 꾸준히 해마다 어려운 곳을 돌보는 일에 앞장서고 계신 것 같다』면서 『우리 서대문구의회도 민들레 봉사회의 조용하고 사려깊은 온정을 배워가겠다』고 인사했다.
김정임 회장은 『올해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쌀을 전달하고 싶었으나 전체적으로 어렵다 보니 지난해 규모에서 후원을 하게 됐다. 고생하신 회원분들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쌀 전달식을 위해 자리를 함께 한 이구용 고문(금모래신협 이사장)은 『새해를 맞아 모든 가정이 평안하고, 원하시는 바를 다 이루시는 한 해 되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함께 활동에 나선 신안대학교 교수로 재직중인 김인교 부회장은 『이구용 감사님과의 친분으로 봉사회원으로 활동하게 됐다. 열심히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봉사회의 실무를 맡고 있는 장기모 총무는 『올해로 11년째 민들레 봉사회가 이웃을 위한 나눔을 해오고 있다. 일일 찻집 수익금이 많지 않아 더 많은 어르신을 모시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전했다.
민들레봉사회는 10㎏ 쌀 40포를 40세대에 각각 전달하고, 폭설로 인해 현장에 나오지 못한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배달까지 마무리 했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