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현장 참여 기회와 더불어 지역과 함께 하는 축제인 「2016 아트 윅스」의 중심에 선 한국 예술원(KAC) 공연기획 연출과 강현철 교수와 기획팀 학생들이 성공적인 행사의 마무리를 자축했다.
지난해 11월 24일부터 12월 30일까지 진행된 「2016 아트 윅스」는 한국예술원 실용음악 정기연주회를 시작으로 디자인 예술 과제전, 졸업영화제, 스트리트 댄스 콘서트, 연기예술학부와 방송영상학부의 콜라보 영상제, 정기 사진전을 비롯해 낭만고양이 콘서트, 연극공연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진행됐다.
아트윅스조직위원장은 탈랜트 유지인 교수가 맡고, 운영을 위한 기획팀에는 각 학과의 학생 6명이 참여했다.
아트윅스를 기획한 강현철 교수는 『학교에서 해마다 진행하는 작품발표회와 전시회를 하나의 카테고리로 묶고, 또 연말 구세군 자선 모금 활동과 연계해 진행한 것이 아트윅스의 특징』이라고 소개하면서 『특히 이번 아트윅스는 서대문지역의 미래 예술가를 꿈꾸는 청소년을 지원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는 첫 행사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길고양이를 후원하는 제1회 고양이 콘서트의 경우는 교통방송에서 취재를 하고, 외부 공연가와 후원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등 많은 관심을 끌었다.
현장 겸험을 쌓기 위해 아트윅스에 참가한 기획팀 임소영(공연기획 연출과 1년)양은 『행사 기간이 길고, 적은 팀원으로 각기 장소가 다른 행사를 챙기기가 어려웠다』면서 『그러나 현장에서의 반응이 뜨거워 보람도 컸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송인 학생(공연기획 연출과 1년)역시 『참가자들의 시간을 조율하고, 스케줄을 조정하는 부분이 어려웠다. 하지만 많은 것을 배울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기획팀 참여를 결정했다는 김도예 학생(공연기획 연출과1년)은 『1년학이라 많은 경험이 될 것 같아 자원하게 됐는데 생각보다 재미있는 경험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유일한 2학년인 이영현 학생(매니지먼트과 2년)은 『다른 학과 학생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공연기획 연출과 이지윤, 김지은 학생이 기획팀으로 함께 활동하며, 봉사에 참여했다.
아트페어를 통해 명동에서 열린한 길거리 콘서트 등을 통해 마련한 100여만원의 기금은 예술가를 꿈꾸는 서대문구의 고등학생을 후원하는데 쓰여질 계획이다.
지난해 행사는 준비기간이 짧아 여러움이 많았으나 올해는 좀 더 철저히 준비해 올해에 이어 행사를 이어갈 생각이다.
강현철 교수는 『고양이 콘서트에는 학생들이 고양이 봉자칵테일을 손수 만들고, 고양이 그림을 직접 그려 붙여 후원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했다. 또 캣맘들과 다양한 기관에서 후원을 해 와 한국예술원에서 돌보고 있는 길고양이와 주변 고양이들을 돌볼 수 있게 됐다』면서 『처음에는 고양이 후원에 관심을 갖지 않던 학교에서도 적극적으로 도와 학교내 거주하는 고양이 햇살이에게 정식 학번을 주기도 했다』고 뒷 이야기를 전했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