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온수가 나오지 않는 등 주거 환경이 열악한 한부모가정 집수리를 위해 지역사회가 재능기부에 나섰다. 서대문구가 「자락길 닥터하우징」 집수리를 진행했다.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가구를 추천받은 뒤, 현장심사와 심층심사를 거쳐 공사가 시급한 홍은1동의 한 가구를 정했다. 할머니와 아들, 손자 2명, 손녀 1명이 생활하고 있는 가정인데 주방과 화장실에 따듯한 물이 나오지 않고 천장, 내부 단열, 전기 등 시설 개선이 필요했다.
「행복짓기 인테리어」는 도배와 바닥재 공사, 「삼화페인트」가 페인트 공사, 「재상기업」이 문·문틀 교체와 목공 공사 컨설팅을 진행했다. 또 어르신일자리 창작센터(자락길공방)가 목공 공사와 가구를 제작했다.
자락길공방은 서대문구가 지역사회 어르신의 건전한 취미와 목공 기술 습득, 재능 나눔을 위해 올해 5월 개소했다. 제1기 배움아카데미를 통해 9월 첫 수료자 10명이 배출됐으며 이들이 이번 집수리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외에도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서대문구회는 보일러 설치와 바닥 난방 공사를 맡았다.
이처럼 전체 공사가 재능기부를 통해 이루어졌다.
집수리 공사 후에는 홍은1동 주민센터 직원들이 집 주변을 정비하고 내부를 대청소했으며 이사를 도왔다.
또 홍은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가스레인지를 지원했다.
특히 이번 「자락길 닥터하우징」 집수리 공사를 주도한 서대문구 어르신일자리 창작센터(자락길공방)는 어르신 교육과 사회참여는 물론, 민관 협력 복지네트워크 구축과 재능나눔 문화 확산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sdm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