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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2017년 도시재생사업 본격 추진
sdmnews
2016-12-22 10:43
도시계획위원회 계획안 수정가결, 5곳중 첫 사업
창조밸리조성 , 이대앞 청년몰 등 부대사업도
주민협의체 “사업계획 이미 확정, 의견 수렴 부족”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될 신촌 도시재생사업지 활성화 도
지난 12월 7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가 신촌동 도시재생시범사업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안을 수정가결 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신촌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은 지난 2014년 12월 서울형 도시재생시범사업 공모에서 선정된 5개구의 사업대상지 중 첫 사업지가 되는 셈이다.
서울시는 심의 통과를 계기로 신촌동 일대 공동체 역량강화를 통해 주민기반의 주거환경개선, 근린경제 활성화, 생활밀착형 인프라 개선 등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을 본격화 할 계획임을 밝혔다.

신촌은 경의선을 경계로 연세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가 위치하호 있는데다 신촌역 및 이대역, 신촌기차역이 통과하는 교통의 요충지이자 다양한 문화·장소·인적자원이 풍부한 지역으로 70~80년대 대학문화를 선도해왔다. 그러나 90년대말 이후 유흥, 소비문화, 프랜차이즈의 확산에 따른 개성없는 거리, 임대료 상승 등으로 이면골목 빈점포 증가, 방문객 감소하면서 쇠퇴현상이 나타난다.
이에 신촌을 되살리자는 관과 주민의 열망으로 지난 2014년 12월 서울형 도시재생시범사업 공모 사업대상지로 선정, 신촌동 일대 43만6000여㎡에 대학과 지역의 상생을 통한 골목문화 상권, 주거,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

사업선정 후 서울시는 연세대 이제선 교수를 총괄계획가로 위촉하고 우선 신촌동 도시재생지원센터 의 문을 연 뒤 주민협의체 구성, 도시재생아카데미 4회기 운영, 주민공모사업 등을 추진해 공동체 활성화와 주민중심의 사업추진 기반을 구축했다.
또 대학가 특성을 활용해 대학의 우수한 의견을 수집하고 지역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연세대, 이화여대, 추계예대, 경기대, 명지전문대 등 5개 대학 31개 학과의 정규 강의를 통한 신촌 지역연계수업을 실시해 그 성과를 주민, 상인과 공유하는 등 공동체 역량을 꾸준히 강화해 주민협의체를 통한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을 마련했다.

주민의견이 수렴된 도시재생사업은 5개 분야(청년문화재생, 신촌경제재생, 신촌하우스재생, 공동체재생, 공공기반시설재생) 13개 사업(오픈캠퍼스, 상권공간개선사업, 마을공간개선사업, 신촌 중심가로 연계강화사업 등)으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마중물 사업비 총 100억원(서울시 90억원, 서대문구 10억원)을 투입하고 있다.
마중물 사업비 외에도 서울시는 협력사업으로 연세대앞 지하보도를 다목적 개방공간으로 리모델링 해 조성한 창작놀이센터를 비롯해 원스톱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될 문화발전소 건립, 신·홍·합 창조밸리 조성과 관련한 청년창업주거공간 리모델링도 추진중이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청 및 이화여대 협력을 통한 청년몰 조성사업 등 중앙정부·서울시·자치구·민간의 다각적인 협력사업을 지속발굴해 총 144억원의 예산을 추가 투입된다.
그러나 이같은 서울시의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해당 주민과 이대 신촌 상가업주들은 『주민들과의 상생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에 정작 주민은 빠져있다』는 인식이 팽배하다. 이유는 구체적인 마스터 플렌이 수립된 후 구성된 주민협의체가 실질적으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부분은 극히 제한돼 있었다는 것.

또 신촌동 외 인근동 주민들은 『이대 앞도, 봉원동도 다 신촌인데 유독 신촌에 모든 사업이 집중되는 것은 전체 상권활성화나 도시재생을 완성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한편 본격적인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될 2017년을 보름 앞둔 시점에서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한 신촌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이 고시되면 도시재생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며 2018년을 목표로 사업이 마무리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