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행사
이웃위해 사랑나눈 후원자들, 따뜻한 감동 나눠
sdmnews
2016-12-02 14:37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복지수요 지원하는 주민의 힘
연세대 성악과 학생들의 멋진 콘서트 이어져
지난 22일 열린 후원자의 밤에 최애영 회장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연세대 성악과 학생들의 콘서트
2016년 후원자의 밤이 지난 22일 화요일 서대문구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100가정보듬기 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방법으로 이웃을 위한 후원의 손길을 펼쳐온 각계각층의 후원자에게 감사를 전하는 행사에는 100여명의 후원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장에는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을 비롯해 서대문구의회 김호진 의장, 이기수 부의장, 박경희 행정복지위원장, 김용일 재정건설위원장, 홍길식, 황춘하, 김순길, 윤선경 의원과 서대문구재향군인회 김정철 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대문구지회 한운섭 회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S- FLAVA의 미디어 퍼포먼스와 LED댄스 공연이 식전행사로 진행됐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오늘 모이신 후원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2010년부터 시작한 100가정 보듬기가 426호를 넘겨서는 등 따뜻한 서대문이 되고 있다. 목사님과 스님, 신부님, 그리고 많은 법인 단체들이 후원자로 참여해 주셨고, 일일이 소개드리지 못하지만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고 인사했다. 이어 『서대문구는 동복지 허브사업을 비롯해 따뜻한 겨울나기, 행복플러스 등 다양한 복지 사업을 실시하고 있고, 다른 자치단체들이 이런 사업만큼은 우리구를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 이 저력은 바로 여러분들이 계시기 때문이다. 매이리(dairy) 그크리스마스를 보내시라』고 인사했다.

서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 최애영 회장은 『우리구가 복지 으뜸구로 전국의 모범이 될 수 있었던데에는 많은 후원자 어려분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며, 그 후원에 감사드리기 위해 오늘 자리를 마련했다. 사회복지 예산이 100조원을 넘어설만큼 복잡하고 다양한 수요가 있다. 나눔의 문화는 어려울수록 발전시켜야 하므로 서대문구와 함께 복지의 숲을 울창하게 가꿔 나가자』고 화답했다.

서대문구의회 김호진 의장은 『차가운 날씨가 돌아오면 사회 여렵고 소외된 분들이 많다』면서 『어려운 친구가 작은 돈을 꿔달라고 할 때에도 쉽지 않고 불편한 마음이 드는데 전혀 모르는 어려운 이웃을 솔선수범해 돕고 있는 여러 후원자들은 누구보다 아름다운 마음을 가지신 분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는 앞에 나와 축사를 하는 대신, 후원자의 자리에 앉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인사했다.

이어 영상으로 100가정 보듬기의 수혜자였다 41호 후원자가 된 김혜자 씨의 사연이 소개됐으며, 뇌병변 장애와 시각 1급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100가정 보듬기 결연가족이 된 충만이의 사연이 소개돼 많은 후원자들이 박수를 받았다.
이어 지난 가을 음악회를 통해 모급한 기금 740만원의 기금을 후원해 저소득 여학생 생리대 지원 사업과 푸드 마켓 등에 쓸수 있도록 지원한 연세대학교 성악과의 공연이 이어졌다.

연세대 김종인 학생은 『해마다 열리는 연세대학교 아카라카 축제내 성악과 행사인 가을음악회를 통해 지역사회와 나누고 싶다는 학생들의 의견이 있어 십시일반 모아 후원을 하게 됐다. 작지만 크게 쓰일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인사했다.
오해피데이와 우정의 노래, 10월의 어느 멋진날을 선보인 성악과 학생들은 앵콜공연에도 화답하며 즐거운 작은 음악회를 이끌었다.
행사를 마친 후원자들은 미리 준비된 도시락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