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의 결실을 발표하는 서대문문화회관의 「우리문화 한아름 축제」가 지난 20일 서대문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막을 올렸다.
전시발표와 공연으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축제는 서대문문화회관 개관 18주년을 기념해 문화강좌 수강생들의 발표회 및 작품전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먼저 10월 20일오전 10시 개관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3일까지 1차와 2차로 나뉘어 진행되는 전시회에는 동양화, 한지그림공예, 포크아트와 스텐실, 프레스플라워, 플로리스트, 생각이자라는 Kid art, 리틀피카소, 서양화, 생활도예, 슈가크래프트를 비롯해 한문 및 한글서예, 닥종이 인형 등의 전시가 진행됐다.
개관식에 참석한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 정일택 이사장은 『이 자리는 문화강좌 수강상 여러분의 지난 1년간 흘린 땀과 노고가 열매맺는 자리』라고 칭찬한 뒤 『이 자리가 이루어지기까지 도움을 아끼지 않은 강사님과 발표회에 참여해준 수강생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인사했다.
개관식 행사에는 하모니카 교실의 이해신 강사의 연주와 마술교실의 김지훈 강사의 마술공연이 흥겹게 진행됐다.
이어 오후 4시부터 진행된 수강생 발표회에서는 오카리나와 기타 연주, 노래교실의 합창공연 및 판소리 교실의 춘향가 중 사랑가 입제창, 하모니카교실의 포스터 메들리, 가야금 으로 듣는 오빠생각과 아리랑, 전통무용 살풀이 공연 및 마술교실과 동요따라부르기, 토요플릇 아카데미와 방송가요댄스, 윤중임 사물놀이 연주 등이 진행돼 수강생들의 숨겨진 실력을 선보였다.
특히 초등학생과 지도강사의 공동공연으로 진행된 오카리나 연주는 흥겨운 곡을 선정, 관객들과 함께 어우러지기도 했다.
동요따라부르기에 참가한 민재의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공연장을 찾은 주부 한모씨는 『아이가 어린이집에 다니는 틈틈이 문화강좌로 동요교실을 듣고 있는데 오늘 공연장에 나와보니 즐겁고 흐믓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옥현영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