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좌2동 주민센터는 지난달 28일 동절기를 맞아 지역 직능단체 회원들과 함께 홀몸어르신집을 방문해 기부받은 연탄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지원된 연탄 300장은 인근 재개발 구역에 거주하는 주민이 이주하면서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는 뜻으로 기부한 연탄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었다.
이웃주민의 온정을 받게된 어르신은 남가좌2동에 거주하는 박모 할머니(86세)로 평생 연탄만을 연료로 사용해온 기초수급 홀몸어르신이다.
박할머니는 『가스보일러 보다 연탄이 편하다. 서민에겐 연탄만큼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수 있는 연료가 없다』면서 온정에 감사해 했다.
오전에 내린 비로 유난히 쌀쌀한 날씨에 남가좌2동 삼각 소공원 앞에 모인 주민들은 부지런한 손길로 일렬로 줄을 서 연탄을 날랐다.
연탄나눔에는 남가좌2동 주민자치위원회, 통장단 협의회, 동지역 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부녀회, 자원봉사캠프 회원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연탄나눔 행사에 참여한 남가좌2동 주민자치위원회 조병옥 회장은 『작은 연탄이지만 타면 탈수록 따뜻함이 더해가듯 이번 행사를 계기로 소외된 이웃에게 관심과 온정의 손길이 더욱더 확산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최근 연탄가격이 500원에서 573원으로 15% 인상됐으나 최근 가격이 인상됐지만, 아직도 서대문관내에는 연탄을 주 연료로 사용하고 있는 가구가 9월 현재 111가구인 것으로 집계됐다.
<sdm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