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뉴스, 정보
4분기 체감경기 전망지수 전 분기 대비 4.8p 상승
sdmnews
2016-10-26 19:16
서울신용보증재단 '16년 3분기 체감경기지표 조사 결과 발표
내수 회복 기대, 반면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매출 감소 우려
2016년 3/4분기 소기업·소상공인 체감경기 인포그래픽스
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강진섭)이 서울지역 소재 소기업 400개, 소상공인 800개 등 총 1200개의 사업체를 대상으로 2016년 3분기 체감경기지표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4분기 체감경기 전망지수(이하, 전망BSI)는 86.5, 3분기 체감경기 실적지수(이하, 실적BSI)는 77.2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전망BSI와 실적BSI 모두 전 분기 대비 소폭 상승한 수치지만 여전히 기준치인 100 이하로 서울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이 느끼는 전반적 경기상황은 부진하다는 뜻이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100을 초과하면 경기 호전을, 100 미만이면 경기악화를 뜻하고, 실적BSI는 해당분기 실적을, 전망BSI는 다음 분기 전망을 나타낸다.
4분기 전망BSI의 세부 지표별로는 상시종업원수준(3.1p↓),  고용여력(9.3p↓)을 제외한, 매출(6.8p↑), 영업이익(5.2p↑), 생산(4.9p↑), 자금사정(1.7p↑) 등 대부분 지표의 전망지수가 전 분기 대비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숙박 및 음식점업(10.4p↑),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6.5p↑)은 상승한 반면, 건설업(6.0p↓), 도소매업(2.2p↓) 등은 전 분기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부진, 구조조정 후폭풍 등으로 고용여력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연말 성수기와 추가경정예산 등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으로 인한 내수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숙박 및 음식점업 중심으로 전망 체감경기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3분기 실적BSI는 77.2로 전 분기 대비 6.3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지표별로는 매출(5.6p↑), 영업이익(4.2p↑), 자금사정(1.8p↑), 생산(0.8p↑) 등 대부분 지표가 전 분기 대비 상승하였다. 7, 8월 휴가 및 방학 등 여름 성수기의 계절적 요인과 올림픽 특수가 더해져 소비심리가 8개월만에 최고를 기록하는 등 전반적인 내수경기가 전 분기 대비 소폭 회복된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숙박 및 음식점업(9.9p↑), 건설업(5.2p↑), 정보서비스업(4.1p↑), 도소매업(3.1p↑) 등 대부분 업종에서 전 분기 대비 상승했다. 숙박 및 음식점업은 여름철 폭염 및 올림픽 특수로 카페, 배달음식점 등의 매출이 늘고, 건설업은 지속되는 부동산 경기 호황으로 공사물량이 증가하고 건설공사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전 분기 대비 실적이 호전됐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 시행과 관련하여 예상되는 매출 영향 정도와 부정적 영향의 최소화를 위한 필요 정책 등에 대한 추가 조사를 실시했다.

전체 1200개 조사 대상 업체 가운데 15.6%가 「김영란법」 시행이 사업장 매출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응답했고,  매출에 영향이 있을 것이라 예상한 업체의 70.2%가 매출이 감소(크게 감소+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다. 업종별로는 「숙박 및 음식점업」에서 가장 큰 영향이 있을 것으로 응답했다(27.9%).

 「김영란법」의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으로는 현실을 반영한 법령 개정(65.6%), 운영자금 지원(43.5%) 등의 순으로 조사되었다(복수응답).
서울지역 소기업·소상공인 체감경기지표(BSI) 조사는 지난 8월 23일부터 9월 1일까지 이뤄졌으며,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2.71%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