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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꼬리떡, 인조고기, 낯설지만 친근한 북한음식 체험
sdmnews
2016-10-26 19:01
민주평통 서대문구협의회 통일문화 체험한마당 열어
다양한 북한음식 선보여, 북한이탈주민돕기 바자회 진행
북한음식 장인 장유빈 명장이 직접 만든 북한음식을 주민들이 시식하고 있다. 이날 오전에만 600인분의 음식이 모두 소진됐다.
장유빈 명장.

북한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됐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대문구협의회(회장 한운섭, 이하 민주평통)에서는 지난 7일 서대문구청 강당에서 「통일문화 체험 한마당」을 열고 서대문구 주민들에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오전 10시부터 서대문구청 광장에는 ▲북한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과 무료 시식 ▲북한 물품, 사진 전시회가 마련됐으며, 학생용품 및 생활용품, 화장품 등이 진열돼 북한이탈주민 돕시를 위한 나눔 바자회 물품으로 판매됐다.

통일문화 체험 한마당은 서대문구와 서대문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가 후원하고 지역 주민과 관내 각 기관장, 북한이탈주민, 유관단체 등이 참여했다.
한운섭 민주평통 회장은 『우리구에 북한 이탈주민 150여 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북한의 문화를 우리가 잘 알지 못하고, 낯선 상태여서 이번 기회를 통해 북한에서 즐겨 먹는 음식을 함께 만들어 보고 나누는 기회를 갖는 것은 물론, 한민족이면서도 거리감이 있는 북한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간이 마련됐으면 한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먹거리 체험 부스에서는 북한이탈주민이면서 북한음식 장인으로 알려진 장유빈 명장이 북한이탈주민들과 함꼐 직접 음식을 요리해 선보였다. 꼬리떡과 증편, 인조고기밥, 도라지정과, 양배추 김치, 순대, 맨드라미차 등 다양한 북한음식들은 2시간만에 600인분이 모두 소진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현장을 찾은 한 주민은 『북한 음식은 이름도 특이하지만 맛은 우리가 먹었던 요리들과 많이 닮아 있어서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주평통 관계자는 『다른 음식보다 찹쌀이 주재료로 들어간 북한 순대와 도라지 정과의 인기가 제일 좋았다』고 소개했다.

이날 행사는 서대문구와 서대문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가 후원하며 지역 주민과 관내 각 기관장, 북한이탈주민, 유관단체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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