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건강뉴스, 행사
콜레라 환자 급증, 서울시 비상방역 대책반 운영
sdmnews
2016-09-22 18:21
‘일회용 의료용품 등 불법사용 신고센터’ 신고를

최근 급성 설사질환을 동반한 콜레라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서울시는 대책마련을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비상방역대책반」을 설치, 휴일 없이 가동 중이다.  병원, 약국, 학교 등 시내 1542개 시설을 지정해 의심환자 발생시 보건소에 즉시 신고토록 하고 있다. 

콜레라 의심환자 신고가 들어오면 25개 보건소에서 환자의 검체를 채취·확보하고,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콜레라 검사 및 최종확인, 필요시 국립보건연구원으로 균주를 이송한다.
시는 지난달 말부터 대형 수산물 도매시장 및 횟집 등 음식점을 대상으로 수족관 물, 수산물을 수거해 콜레라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횟집 등 조리종사자의 보건증을 확인하는 등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 추석 연휴기간 이용객의 증가가 예상되는 철도역, 버스터미널 등 9개 지역 주요 교통시설 주변 음식점(245개소)을 대상으로 총 79명(자치구공무원 29명,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50명) 25개 민·관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위생점검과 함께 식중독예방 및 콜레라 예방수칙에 대해 집중 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서울시는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해 현재 교육청과 합동 점검반 110명을 투입, 학교 급식소 493개소, 식재료 공급업소 86개소 등을 대상으로 9일까지 긴급 합동점검을 진행한다.
시는 지난 달 시내 6개 학교에서 식중독 환자가 집단 발생함에 따라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현장 합동조사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이들 학교의 위생 문제점에 대해 서울시교육청과 협의해 10월까지 식중독 예방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상대적으로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1일 2급식 학교를 대상으로 9월말까지 위생점검을 확대해 시행할 계획이다.
11월말까지 시내 초등학교 80개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1830(하루, 여덟 번, 30초 이상) 손씻기’ 체험교육도 실시한다.

아울러, 식중독 확산의 조기 차단을 위해 식약처에서 구축·운영 중인 ‘식중독 조기경보 시스템’을 지자체에서도 열람할 수 있도록 권한 요청을 추진, 학교 급식 식재료 납품업체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파악해 예방활동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일회용 주사기 재사용, 무면허 의료행위 등이 C형간염 집단발생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일회용 의료용품 등 불법사용 신고센터`를 서울시 홈페이지에 설치했다.

C형간염 의심 신고는 보건소 역학조사를 실시한 후 결과에 따라 조치하고, 일회용 의료용품 재사용 신고가 들어오면 환경 검체 수거 등 현장 조사를 신속하게 실시한다.
또한 9월에는 의료기구 및 용품 사용에 관한 의료기관 자체점검, 10월에는 의료기관 폐기물 적법관리 및 의약품 적정보관 점검, 11월은 시·보건소가 특별기획점검을 할 계획이다.

시는 ‘감염병 대비 민관협력체계 구축’ 용역을 실시해 상급종합병원, 의료단체와 민관협력위원회 구성, 감염병 확산시 치료 전문인력 DB구축, 감염병 관련 의료인력 교육, 시민 감염병 대처 매뉴얼 마련 등을 진행한다.

감염병 예방 생활속 실천수칙으로는 ▲30초 이상 손씻기, 물 끓여 마시기, 음식 익혀 먹기, 채소·과일 씻어 먹기, 칼·도마 조리 후 소독하기, ▲피부에 상처를 줄 수 있는 위생용품 등은 개별사용, ▲의료기관에서 주사, 기구를 이용한 시술을 받는 경우 기구의 무균소독, 새로운 일회용품 사용 여부 등을 주의 깊게 봐야 한다.


(문의 : 다산콜센터 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