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청년활동 지원 사업(청년활동수당)」의 후속대책으로 5개 추진과제의「청년 지원정책」을 지난 1일 발표했다.
정부가 청년활동 수당지급을 정지함에 따라 대법원 판결까지 청년활동 지원금 지급이 중지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이 기간 중에도 일자리부터 진로탐색 프로그램과 직무교육 멘토링, 공간 및 어학학습까지 청년에 대한 대체 지원을 다양하고 체계적인 형태로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보건복지부에 의해 청년활동 지원사업이 중지돼 활동지원금 9월분 지급이 중단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면담요청을 포함한 협의를 요청했으나 보건복지부는대법원에 직권취소 취소 및 가처분신청을 제소한 바 있다.
시는 그간 청년활동 지원사업 선정자 대면조사 및 빅데이터분석을 통해 지원 수요가 확인된 부분을 대책에 담았다고 밝혔다. 수요 조사 결과, 정부나 시의 기존 취·창업 정책에서는 지원하지 않는 면접 준비, 자격증준비, 강의, 멘토링, 스터디 순으로 수요가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토대로 서울시가 발표한 5개 과제는 ①뉴딜일자리 지원 ②취업지원 ③창업지원 ④청년 공간 및 어학 학습지원 ⑤심리상담 및 자존감 향상 부분으로 세부적인 지원 대책은 아래와 같다.
◐ 뉴딜일자리 지원
청년 참여 일자리 공모 및 파트타임형 일자리 발굴 등 다양하고 규모화 된 신규 일자리를 제공한다. 또 저소득, 장기실업자 중심으로 대상자도 확대 선발할 예정이다. 뉴딜일자리는 9월부터 추가 선발할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별도 안내한다.
18세 이상 39세 이하 서울청년들이 대상이다. 저소득층 및 장기실업자를 우대해 선발할 계획으로, 2~15개월 다양하게 참여하게 된다.
우선 올해 하반기에는 기존 청년뉴딜일자리사업을 확대·발굴해 추가 일자리를 제공하고, 내년부터는 다양한 청년민간공모를 통해 청년에게 실제 수요가 있고 매력적인 일자리, 사회투자형 일자리 등을 다양하게 발굴해 나간다.
◐ 취업지원 (진로탐색 프로그램 및 직무교육 멘토링 )
단계별로 각종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합 패키지로 연계하고 프로그램과 장소를 제공한다.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장기 미취업자 및 취약계층 청년을 대상으로 우선 지원할 예정이며 구직자의 취업준비 상황(초기단계→ 역량강화단계→ 취업단계)에 따라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해 지원할 계획이다.
초기단계는 취업상담, 진로·직무상담, 이력서·자기소개서 첨삭, 기업 채용정보 제공으로 △역량강화 단계는 현직자 직무 멘토링, 실전 대비 모의면접, 기술교육훈련 실시로 △취업단계에서는 취업알선, 구직스터디 공간 제공, 면접용 정장 무료 지원도 이뤄진다.
◐ 창업지원 (창업구상 청년 멘토링·특강 추진 )
서울시는 예비 창업가 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우수 아이템 보유자에게 창업시설 입주정보 제공과 창업기회 확대 등 창업·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세부적인 지원방안으로는 △1단계 서울시 인프라 및 전문가를 활용해 창업에 관심있는 청년에게 멘토링 및 특강을 제공하고 △2단계에서는 창업현장 경험습득 및 아이디어 제품화 심화서비스를 지원한다. 그리고 △종합적으로 창업구상 청년 「특별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예비 창업가를 지원한다.
◐ 청년 공간 및 어학 학습지원
서울시는 「카공족(카페에서 공부하는 청년들을 지칭)」으로 대표되는 스터디 공간 부족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 및 자치구 보유 자산을 활용한 청년스터디 공간을 지원한다. 이용가능 스터디 공간은 760개로예약 후 시용이 가능하다. 이용 및 안내는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에서 이용할 수 있다. 또 청년들에게 추가 공간을 지속적으로 발굴·제공할 예정이며 민간스터디 공간도 협약을 통해서 지원한다.
서울시는 취업시 필요한 어학강의 등에 대한 학습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수요를 반영한 어학능력(자격) 측정을 위한 모의고사 지원 등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 예정이다. 어학능력 향상을 위한 온라인 무료강좌 61개 과정을 제공할 계획이며 △영어 33개 강좌, △일본어 13개 강좌 △중국어 15개 강좌 등이 포함되어 있다. 무료강좌는 서울시에서 운영 중인 평생학습포털(http://sll.seoul.go.kr)을 통해 이용가능하다.
◐ 심리상담 및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
서울시는 청년들의 심리상담,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청년들의 사회진입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방지하고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우선 △자가검진 프로그램인 「청년마음검진」을 지원한다. 「청년마음검진」은 전화 및 사전면담, 대면심리검사, 전문가 판정, 결과에 따른 서비스 지원으로 구성되며, 「블루터치」(https://blutouch.net) 내 「청년마음검진」을 통해 이용가능하다.
사회진입, 사회역활변화 등 여러요인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청년 꿈공간 「속마음 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버스는 여의도와 상암을 왕복운행하면서 상담원과 대화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 찾아가는 정신건강상담을 무중력지대 대방동을 통해 지원한다. 1:1 상담 또는 집단 프로그램으로 주 1회씩 운영한다.
<자료제공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