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의회 제227회 임시회가 지난 29일 개회해 열흘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임시회는 2016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 제안설명이 진행되고 예산결산 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 추경 예결산 특별위원장에는 장숙이 의원이, 부위원장에는 이진삼 의원이 선임됐다.
개회식에서 김호진 의장은 『무더운 여름의 끝자락이 반갑다. 이번 회기는 추경예산안 심의가 중점사항으로 재정여건이 매우 힘든 상황에서 편성되는 예산인 만큼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편성됐는지 구민의 입장에서 깊이 있게 심의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인사를 통해 『22년만의 기록적인 무더위를 넘기게 된 것에 감사하다. 그간 취약계층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생활보건안전에 전방위적으로 대처했고, 그 결과 우리구에서는 큰 더위피해가 없었다』고 보고했다. 이어 『이번 임시회에서 심의할 추경예산안의 총 규모는 232억7200만원으로 일반회게 226억1000만원과 특별회계 6억6200만원이며 이는 2015년 순세계잉여금과 국시비 보조금 집행잔액을 재원으로 법적 의무적 경비에 우선 반영했다』고 보고했다.
227회 임시회에서 다루게 될 추가경정예산안은 주로 주민편익을 위한 공간조성, 시설개선사업과 교육환경 개선사업이 대부분인 것으로 보고 됐으며, 청년문제 해결과 도시재생을 위한 사업비로 쓰이게 된다.
또 행정복지위원회는 ▲구립어린이집 운영 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 ▲서대문구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을, 재정건설위원회는 ▲서대문구환경미화원 자녀 학자금 대여 조례안 ▲서대문구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도 논의한다.
보고에 이어 홍길식 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홍은1도시환경 정비구역과 관련해 시급한 사항이 아님에도 구청장 부재시 부구청장이 대리결재를 2번이나 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다』고 따져 물은 뒤 『집행부의 오만한 행정업무의 시정과 의원들의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강한 목소리로 계속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호성 의원은 신상발언을 통해 『최근 관리처분인가가 완료, 분양이 추진중인 홍은14구역과 관련해 해당 지역 어르신들의 탄원서가 접수됐다』며 10여명의 탄원서를 읽어내린 뒤 『의원으로서 문제해결을 제대로 하지 못한점에 자괴감과 무기력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서호성의원의 신상발언중 의원석에서는 『신상발언 내용이 아니다』라며 항의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임시회 직후 진행된 예산결산 특별위원회는 윤선경 의원을 임시의장으로 회의를 진행, 장숙의 의원을 위원장에, 이진삼 의원은 부위원장에 선임했다.
장숙이 의원은 『중책을 맡겨주신 위원님과 선배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 기존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