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주민과 상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마포 농수산물 시장의 운영주체였던 마포구의 사용허가 기간이 만료됨에따라 오는 10월 말까지만 마포구가 운영을 맡게된다. 이후에는 노후시설물을 보강하는 등 현대화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서울시 경제진흥본부 도시농업과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마포 농수산물시장 관리·운영 개선을 위한 시장 상인 공개설명회를 지난 8월 12일 오후 2시 마포농수산물시장 대회의실(2층)에서 시장상인 13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지난 1998년에 개장한 마포농수산물시장은 개장 이래 시설노후화, 시장 전문성 부족 등 시장경쟁력 약화로 인한 대·내외적 변화 요구에 따라 서울시에서 운영권을 환수 후, 시장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서북권의 모범적, 선도적 농수산물 전문 시장 육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공개설명회에서는 경제진흥본부 도시농업과의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시장상인들을 상대로 서울시가 추진하는 마포시장 관리·운영 개선 계획(안)과 향후 일정에 대한 안내했다.
오경환 시의원(마포4.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은 『2015년 4월 서울시가 마포농수산물시장 사용허가기간 연장 불가 및 환수계획을 통보한 이래 마포농수산물시장의 현대화와 활성화를 위한 마포구의 종합적인 계획수립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으나 마포구청이 무사안일하게 대응해 계획안을 아직도 제출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앞으로 마포구가 종합적인 계획안을 제출해야 하며, 운영권과 관련해서는 마포구와 서울시가 충분한 협의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마포농수산물시장은 지난해 4월 3일 사용허가 기간 연장 불가 및 환수계획을 서울시가 마포구로 통보한 뒤 8월 상인과 서울시, 시의원 간담회를 거친 뒤 지난 4월, 10월까지 마포구의 한시적 사용허가를 통보한 상태다.
상인들은 5월 면담을 통해 임대료 개선과 시설개선을 요구했으며 이에 서울시는 6월 24일 상인 공개설명회를 통해 서울시가 환수 후 관리운영을 하겠다고 설명했으나 상인 및 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이 서울시에 환수 철회를 요청하는 청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공개 설명회 후 9월까지 시장관리 운영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인수위를 구성해 시장을 서울시로 인수할 방침이다 .
이어 2017년 1월부터 6월까지 노후시설물 보수 보강공사를 진행해 2018년 상반기까지 시장 현대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자료제공 : 서울시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