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주민자치시대, 주민이 힘이다
이대 동아리 ‘담이랑’ 주민들과 구슬땀
sdmnews 옥현영 기자
2016-08-29 09:11
충현동 골목 안이 아름다운 벽화로 변신 서대문도시관리공단 두번째 공영주차장 벽화사업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 마을공동체 사업으로 진행한 충현동 제2공영주차장 앞 벽화그리기 사업을 마무리 한 뒤 이대동아리 담이랑 학생들과 주민들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 충현동 제2공영주차장 벽화사업을 지난 18일 마무리했다. 지난해 견인차량 보관소 벽화사업을 시작으로 올들어 실시한 남가좌2동 제1공영주차장에 이어 두 번째 벽화작업이다. 충현동 공영주차장 벽화사업에는 이화여자대학교 벽화봉사 동아리 「담이랑(담장에 전하는 이화인의 사랑)」 학생 2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또 충현동 주민자치위원과 자율방범대원 등 주민들이 힘을 보태 벽화사업에 동참했다.

고생하는 학생을 위해 주민들은 시원한 수박과 음료수를 가져와 더위를 식히도록 배려했다.
행사를 주관한 서대문도시관리공단 변녹진 이사장은 『마을 공동체 사업으로 진행한 벽화그리기 사업은 14개 전동으로 확대해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하면서 『한 곳당 페인트값과 기타 비용을 포함해 100만원 정도가 소요되는데 벽화사업 후 동네가 환해지고 칙칙한 시멘트 벽이 사라져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영기획팀 이종원 팀장은 『페인트가 3년 정도면 벗겨져 3년마다 재도색 작업을 해야 하는데 이대 담이랑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도와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벽화작업에 참여한 이대 담이랑 학생들은 『주민들과 함께 작업을 하니 동네 이야기도 듣고 즐겁다』며 기뻐했다.
충현동 주민센터에서 성인미술반을 이끌고 있는 조인영 화백은 『주민자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 벽화작업에 함께 힘을 보태게 됐다』고 설명하면서 학생들과 함께 뜨거운 태양아래 그림그리기에 열중했다.

벽화사업 현장을 찾은 서대문구의회 이진삼 의원은 『뜨거운 날씨라 땀은 흐르지만 동네가 환해지니 기분이 좋다』면서 즐거워했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