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도시관리공단 경영평가 전국 최우수
sdmnews 옥현영 기자
2016-08-29 08:56
전국단위 최초 평가서 “가장 우수하다” 평가
예산 ·인력 서울 꼴찌, 경영은 최고
예산 ·인력 서울 꼴찌, 경영은 최고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변녹진)이 전국 340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최우수 공기업으로 선정됐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도시관리공단중 꼴지수준인 예산규모와 인력을 감안할 때 고무적인 결과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실시된 2016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것으로도시철도공사, 도시개발공사, 시설관리공단 등 전국 340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행정자치부는 전국 340개 지방공기업의 2015년 경영실적중 리더십·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등 4개 부문 18개 세부지표 61개 항목에 대한 서면평가와 현지방문평가를 진행해 실적에 따라 「가」등급에서 「마」등급까지 5개로 나눠 평가했다.
특히 이번 지방공기업 경영 평가는 기존에 지역단위로 평가하던 방식을 탈피해 전국단위로 일원화해서 평가한 것이어서 가장 우수한 기업에 부여하는 「가」등급의 의미는 더욱 크다.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 관계자는 『경영시스템을 1본부 6개팀으로 나눠 운영하던 방식에서 6개 조직으로 수평화 시킨 조직개편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하면서 『이와함께 각 조직의 업무 처리 간소화와 권한 이임을 통한 업무분장을 강화한 점 역시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전국 광역 시군포함 37개 시설도시관리공단중 4곳만이 우수등급을 받을만큼 심사 기준이 까다로웠다는 후문이다.
실제 심사에서는 적은 예산이지만 합리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기업형 팀제 중심의 조직개편, 서류, 절차, 보고의 3대 간소화 추진, 권한과 책임의 적정 배분을 통한 소속원들의 동기부여, 성과지향의 조직육성, 인사관리의 합리성ㆍ공정성 확보 등을 통해 공기업 경영환경 변화에 즉각 대처할 수 있는 알차고 내실 있는 지속가능한 경영을 추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각 지표별로는 「리더십/전략」 부문에서는 3대 간소화 추진을 통한 비용 및 업무시간 절감, 조직운영 효율화 노력, 경영목표 달성 수준, 현장 친화형 리더십 발휘,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선도적 역할 수행 등에서 우수하다고 인정받았다.
「경영시스템」 에서는 조직개편을 통해 조직 하부로의 권한 위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선정, 사내강사 양성을 통한 사내교육 활성화, BSC성과평가의 공정성, 계약직 직원에 대한 차별없는 복지제도 운영, 외부 보조금 사업의 적극 유치, 시설ㆍ환경 관리의 인적ㆍ물적 인프라 확보, 고품질 서비스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 최적의 사전 안전사고 예방활동, 시설물 이용에 대한 과학적 기준 자체 수립, 장애인을 위한 배려 및 활동의 우수성 등이, 「경영성과」 에서는 사업수입, 1인당 시설관리실적, 안전사고 발생건수, 고객만족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 평가기관 선정으로 공단 직원들은 180~200% 내에서 성과급을 부여받게 된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