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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부모님과 함께하는 파티쉐 체험
sdmnews 김지원 기자
2016-08-10 16:30
청소년진로직업센터, 방학 맞아 진로체험 진행
집에서 하기 힘든 빵 반죽, 오븐 사용법 교육
홍은청소년문화의집 진로직업체험센터가 방학을 맞아 마련한 파티쉐 체험에 참가한 가족들이 힘을 모아 케익을 만들었다. 반죽과 굽기를 거쳐 완성된 케익에 장식을 하고 있는 참가자들.

『반죽의 공기가 빠지도록 두 번만 쳐 주세요』
비율에 맞춰 완성된 케익 반죽을 유산지 틀에 담는 참가자들에게 배성아 강사가 반죽법을 설명한다.
지난 7월 23일 홍은청소년문화의집 진로직업체험센터는 방학을 맞아 부모님과 함께 하는 진로체험 파티쉐 수업 풍경이다. 방학을 맞아 청소년 문화의집 2층 엔터에서 진행된 파티쉐체험은 바리스타 체험 등과 함께 사전 모집 때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학부모와 자녀 등 20여명이 참가해 배성아 강사의 지도에 따라 케이크를 만드는 법을 배웠다. 파티쉐 직업체험은 반죽에서부터 예열된 오븐에 케익을 구워내고 장식을 하는 것까지 약 2시간 반 동안 진행됐다.
배 강사는 계란, 버터, 우유, 밀가루를 사용한 반죽의 순서와 구성, 반죽기 및 오븐 사용법 등을 안내하고 빵의 특성에 대해 안내한 후 일명 데코라고 불리우는 「아이싱」 작업에 대해서도 강의했다.

『케익 장식에는 설탕에 전분을 섞은 슈가파우더를 물에 개어 사용하는데 레몬즙이나 홍차를 섞어 느끼함을 없앨 수 있다. 우리는 포도주스를 넣어 색감을 낼 계획』이라며 빵을 굽는 동안에도 빵만들기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오븐의 윗불이 강하면 탈수 있기 때문에 온도를 각각 다르게 조절해야하는 점 등이 소개됐다.

아버지와 함께 참가한 인왕초 5학년 김시윤 학생과 아버지 김화원 씨는 『반죽과 오븐사용 등이 어려워 집에서 빵을 만들기가 어려웠는데 이번 기회에 만들어볼 수 있었어 기쁘다. 반죽기가 특히 신기했고 아들과 케익을 무사히 완성해 뿌듯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엄마와 함께 참가한 홍제초등학교 4학년에 고가빈 양은 『반죽에서 요거트 향이 났다. 나중에 초코가루를 섞은 후에는 밀크초코 아이스크림 같았던 점도 신기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고 양은 머핀 만들기 등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질문 해 눈길을 끌었다. 직접 케익을 만들어보고 싶어 혼자 직접 참석한 북가좌 초등학교 6학년 손유민 양은 『직접 만들어보니 유산지에 반죽을 부을 때 흐르는 것을 조절하기 힘들었다. 잘 구워진 케익맛이 기대된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인왕중2학년 신수종 학생은 『빵을 만들어보고 싶어 참가했는데 굽는 냄새는 다소 느끼한 듯 하다』며 솔직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배성아 강사는 『주로 아이들 수업만을 진행해왔는데 부모님과 함께해보니 장단점이 있다. 아이들끼리 할 경우 더 신기해하며 적극적인 경우가 많은 반면에 부모님과 함께 할 경우 정리도 함께 해주고 안전 사고 위험이 적어 진행이 빠른편』이라면서 파티쉐와 제빵에 진지한 관심을 가진 참가자들을 만나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