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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새마을금고 송창근 신임 이사장 선출
sdmnews 옥현영 기자
2016-08-10 16:23
“꼴지 금고 탈피, 장기 적자 해소 위해 발로 뛰겠다”
부정대출 등 곪아터진 금고, 새전기 마련 기대
지난 8월 6일 열린 연희새마을금고 임시총회에서 조합원들은 새로운 이사장에 송창근 전 주민자치위원장을 선출했다.

연희새마을금고가 지난 8월 6일 임시총회를 열고 송창근 전 연희동주민자치위원장을 이사장에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연희새마을금고는 지난 2015년 총회를 통해 정혜연 이사장을 선출했으나 정 이사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하면서 임시총회를 열고 후보자 모집을 공고했다.
그러나 송창근 이사장만이 단독 입후보 하면서 조합원들의 찬반을 물어 당선을 확정지었다.
지난 6일 연희새마을금고에서 진행된 임시총회에는 261명의 조합원이 참석했다.

송창근 이사장은 출마의 변을 통해 『우리 금고는 창립 40년이 지났지만 그간 발전된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고, 불법대출과 부실경영으로 전직 관계자들이 구속되고 벌급형을 선고 받는 등 악순환이 지속돼 왔다』고 밝힌 후 『과감한 개혁 없이 우리 금고는 살아남을 수 없다. 남은 임시동안 새로운 틀을 만들어 다양한 발전방향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진행된 투표방식에 대해 반대의견이 없어 현장에서 거수로 반대를 물어 송창근 신임 이사장이 당선됐다.
연희새마을금고는 현재 자산 670억원을 보유한 금고로 서대문중 가장 낮은 실적을 보이고 있는데다 32억원의 부정대출에 원금을 현재까지 해소하지 못하고 있어 조합원들의 원성이 자자했었다.
송창근 이사장은 『배당금 한푼 받지 못하는 금고를 찾아줄 조합원은 없다. 앞으로 인적쇄신은 물론, 다양한 발전방향을 모색해 연희새마을금고를 성장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송창근 이사장은 지난 8일 새마을금고로부터 인수인계를 받은 상태이며 곧바로 이사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