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협회 서대문지부(회장 정미애) 가 지난 6월 실시한 제2회 서대문학생미술사생대회 시상식이 지난 9일 서대문문화회관 갤러리에서 진행됐다.
앞서 서대문학생사생대회 심사위원장을 맡은 은평구지부 박계수 지부장과 오미경 청년여성분과위원이 심사를 거쳐 유치부, 초등저학년, 초등고학년, 중고등부 부문별로 대상, 최우수, 우수상과 서대문구청장, 민주평통, 구의회, 국회의원 등 특별상과 특선과 입선 수상자 159명을 선정했다.
대상은 유치부 이지효(홍연어린이집), 초등저학년부 장하은(홍연초등학교), 중고등부 김규리(정원여중)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시상식에는 내빈으로 문석진 구청장장과 김영호 국회의원, 민주평통 서대문구협의회 한운섭 회장이 참석해 200여명의 수상자 및 가족들에게 시상과 함께 축하를 전했다.
정미애 회장은 『사생대회는 준비기간만 최소 6개월에 행사진행과 심사까지 품이 많이 든다. 그럼에도 어른들의 과거이자 현재이고 미래인 유년기의 아이들이 장래희망을 떠나 도화지에다 나무와 꽃잎을 바라보고 표현하면서 꿈과 희망을 담아내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면서 한국미술협회와 운영위원, 특별상 후원을 해준 서대문구의회,서대문구청, 민주평통, 서대문경찰서, 국회에 인사를 전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뜨거운 햇살 아래에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미협 회원들 노고가 많으셨다. 우수한 작품을 제출한 학생들 또한 수고 많았다.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일깨우고 미적 체험을 하게한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고 인사했다.
김영호 국회의원은 『집과 학교가 아닌 홍제천에 모인 학생들이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그림을 그리는 모습이 신선했고 마치 한 폭의 수채화 같았다』면서 『사생대회라 비록 상을 못 탄 학생들도 있겠지만 서로 칭찬하고 격려해 앞으로는 여러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그림을 그려내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수상자의 가족들은 미리 마련한 꽃다발을 전달하고 시상 장면을 카메라에 담으며 기뻐했다.
이번 사생대회에서 손녀 이지효(홍연어린이집) 양이 유치부 부문 대상을 수상한 김용택 씨는 『미술을 따로 배운 적이 없는데 큰 상을 받게 돼 놀랍고 기쁘다. 사생대회가 앞으로도 서대문 청소년들의 창의력과 꿈을 펼치는 장이 되었으면 한다』는 바램을 전했다.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