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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의회 상임위 원구성 놓고, 갈등 증폭
sdmnews 옥현영 기자
2016-07-27 11:31
행정, 재정 3번 투표 동점, 선수냐? 연장자냐?
홍은1구역지정해제 관련자 진상조사 특위 구성 제안
226회 임시회 3차 본회이에서 홍길식 의원이 5분발언을 통해 집행부의 무너진 공직을 바로잡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제226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는 7월 11일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호진 의장(더불어민주당, 연희동)과 이기수 부의장(새누리당, 연희동)이 이끄는 첫 회의로 진행됐다.
김호진 신임의장은 『집행부에 대한 협력과 견제를 적재적소에 사용하는 합리적인 의회를 이끄는 한편 소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석진 구청장 역시 축사를 통해 『새로운 의장단이 주재하는 첫 임시회를 축하드리며, 7대 2기 의회는 민의를 반영한 공론의 장으로서 집행부 역시 적극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인사했다.

본회의중 홍길식의원(새누리당 홍제3, 홍은1,2동)은 5분발언과 신상발언을 통해 무너진 공직자들의 기강과 의회위상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의원은 『계획된 일정으로 운영중인 의회의 일정을 알고 있음에도 의사일정을 무시하고 휴가를 잡거나 구의 행사를 겹쳐 잡는 것은 의회를 무시하는 처사이며, 이는 바로잡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도시관리과를 비롯한 기술직 관련 부서직원들은 민원이 편중돼 있음에도 구청장의 지나친 간섭으로 보고를 꺼리고 시키는 일만 하는 등 복지부동의 자세가 만연해 있다』면서 『중요한 지역현안마저도 의회에 보고 없이 구청장의 의지대로 처리하는 것은 의회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거듭강조했다.
또 홍의원은 이어진 신상발언을 통해 『홍은1구역의 정비구역지정 해제와 관련해 담당자가 내부검토후 통과가 안될 것으로 알고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 올린 것인데 통과가 됐다는 어처구니 없는 답변을 했다. 이는 비대위의 요구만을 들어 일방적으로 펼친 편파적 행정』이라고 질타했다. 또 『현재 조합설립 무효와 관련한 사문서 위조으로 2심재판이 진행중이라는 이유로 의회에서도 의견청취안을 보류했는데 이를 무시하고, 비밀리에 직권해제안을 서울시에 상정한 이유가 무엇이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도시관리과장은 물론 관련 팀장에 대해 서대문구 감사담당관실은 시민옴부즈만 감사와 병행해 조사를 실시해 엄정한 댓가를 치르도록 해야 할 것이며, 진상조사 특위를 구성해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할 것』을 강력 건의했다.

김혜미 의원(비례대표)는 5분발언을 통해 『지난 7월 12일 재정건설위원장 선거에서 3번의 투표 모두 동률이 나와 선순위, 연장자순을 따져 김용일 위원장이 당선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당시는 정신이 없어서 묵과했으나 선순위를 먼저 따진다면 2년간 의원으로 활동해 온 것을 인정받아야 함에도 보궐선거로 의원에 당선된 김용일 의원이 연장자라는 이유로 위원장 직을 맡게 됐다』고 이의를 제기한 후 『서대문구 선관위는 이같은 사례가 없었다며 서대문구의회가 결정하라는 의견을 냈다. 그러나 처음있는 사례인 만큼 선수의 의미를 어디에 둘 것인지에 대해 중앙선관위 뿐 아니라 법제처에 질의해 답변을 받아 앞으로 이런 논란이 없도록 해줄 것을 건의한다』고 밝혔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