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회계년도도 세입세출 결산안과 재무제표를 심사하고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심의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위원장에 이진삼 의원이 선출됐다. 심사에 임하는 각오를 들어봤다. <편집자 주>
Q. 위원장에 선출되신 것을 축하드린다. 결산에 임하는 각오는?
A. 먼저 연차 있는 선배의원들이 많이 계시는데 저를 믿고 위원장으로 추천해주신데 감사드린다. 예산사업을 집행한 결과와 결산을 꼼꼼하게 검토할 생각이다. 이번 예결위가 초선의원 위주로 구성돼 주위에 우려하는 시선이 있지만 노련미는 부족하더라도 위원들마다 의욕과 열정이 충만한 만큼 열심히 공부하고 자료를 준비하는 태도로 임하고 있다. 지역주민들로 부터 많은 이야기를 들어봤고 실무자들의 의견을 보편타당하게 검토한 후 심사에 반영하고자한다. 또한 각종 기금이 목적에 맞게 사용됐는지 검토할 생각이다.
Q. 서대문구 예산집행의 특징을 말하자면?
A. 관행적 예산 집행이 많고 낮은 재정자립도에도 불구하고 선심· 행사성 위주의 예산이 과다하게 책정됐다. 관행적인 불용 예산의 경우 과하게 잡아놓고 인원이 줄어서 그렇다며 해명 하는 경우가 많아 철저히 분석해 바로잡을 것이다. 또 선심성 예산은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세분화된 정책 수립을 건의할 것이다. 예를 들면 밥 한끼 먹고 오는 어르신 나들이를 지원하기 보다는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늘리되 거동이 불편한 분들은 교통, 청소보다는 공원 관리 등에 배정해 사업 운영 만족도를 높이겠다.
Q. 해결하고 싶은 현안이 있다면?
A. 지역 내 뉴타운 사업이 법과 제도의 규제 때문에 진행이 어려워진 점을 파헤칠 생각이다. 일례로 북아현 1-2구역에 많은 주민들이 입주했음에도 단지를 잇는 과선교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조합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근린녹지공간을 많이 내놓은만큼 비용의 절반이라도 보전해줘야한다. 중앙여중 문제도 타협이 필요하다. 바로 옆 1-1구역은 철거후에도 펜스 하나 없이 방치돼 미관을 해치고 있어 대책이 마련,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돌려줘야한다.
Q. 마지막으로 주민들이나 동료의원에게 하고픈 말씀이 있다면?
A. 지역 주민을 위해 일하는 기초 의회임에도 정당이 나뉘어 있어 간혹 활동을 보이콧 하는 경우가 많다. 분명 문제의식을 함께 했고 토론과정에서 공감하고도 막상 청문회나 조사 활동이 시작되자 한쪽이 열심히 질의하면 한쪽은 보호해준 적이 있다. 집행부에 반하거나 자신의 이해관계나 정당에 반할 경우에는 힘을 보태지 않더라. 문제가 있어 지적이 나올때는 구민을 대표하는 시각으로 의원활동에 임해줬으면 한다.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