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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자락길, 이제 유모차 없이 그냥 오세요
sdmnews
2016-07-04 17:36
강북 상삼성병원, 500만원 상당 유모차 23대 기증
구청 민원실, 자락길 안내센터 비치해 운영
강북삼성병원이 건강한 마을만들기 일환으로 유모차 23대를 기증했다.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이 안산자락길 영유아 등산객을 위한 유모차를 23대를 기증했다.
지난 22일 서대문구청장실에서 기증전달식을 가진 강북삼성병원 신호철 원장은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이나 아이를 동반한 가족등산객이 많이 안산 자락길을 찾는 것을 직접 봤다. 우리 병원이 어떤 나눔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유모차 기증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서대문구와 강북삼성병원의 건강한 도시마을 만들기 협약의 일환으로 기증된 (주)리안 캐리 제품의 유모차는 가벼운데다 접고 펴기 간편한 제품으로 유모차 등받이 부분에 서대문구와 강북삼성병원의 로고가 나란히 새겨져 있다.
강북삼성병원의 유모차 전달은 안산 자락길을 자주 찾는 신호철 원장이 우연히 해당과 이은미 팀장과 마주치면서 진행됐다.

원래는 휠체어를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는 신원장에게 이 팀장이 『휠체어는 이미 세브란스 병원이 기증해 이용중이며, 영유아를 동반한 등산객을 위한 유모차 기증이 어떻겠냐?』고 제안해 유모차로 변경된 것.

문석진 구청장은 『안산 자락길을 누구보다 사랑해주시는 신원장님께 감사드린다. 해마다 자락길 걷기대회행사에 고액의 건강검진권을 상품으로 지원해주시는데다 영천시장 상인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 등 다양한 지원을 해주신데 대해 서대문구민을 대표해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인사했다. 대당 20만원 상당의 23대의 유모차는 안산 자락길 휠체어보관소에 15대, 구청민원실에 5대, 공원관리사업소에 3대씩 각각 비치될 예정이다.

유모차 대여를 원하는 주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맡긴 후 유모차를 대여한 뒤 반납하면서 신분증을 되찾으면 된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