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어르신
부양받던 노인에서 지역사회 나눔 앞장 리더로
sdmnews 김지원 기자
2016-06-22 09:48
대한노인회 서울연합회 경로당 지도자 교육
경로당 활성화 및 작은 장례 실천 위한 강의 진행
지난 14일 열린 경로당 지도자 교육 장면.

지난 14일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경로당 광역지원센터는 2016년 경로당 지도자 교육을 서대문구의회 1층 소회의실에서 진행했다.
서대문구청 문석진 구청장과 새정치 민주연합 서대문을 김영호 국회의원, 서울시연합회 노수열 수석부회장, 서대문지회 최혜숙 명예회장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서대문지회 전희남 회장은 『백세시대 호모헌드레드가 어색하지 않은 세상이 됐다. 인구 고령화가 지속되고 있지만 어떻게 사는지에 따라 축복이 될지 재앙이 될지 선택에 달렸다. 부양받는 존재에서 나아가 지역사회에 지혜와 나눔을 실천하는 책임 있는 주민으로서 경로공동체 활성화방안을 고민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과거와 달리 활력있게 사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아름다운 시대가 됐다. 노인복지관 등을 보면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 또한 일자리 사업 실시를 통해 많은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곳곳을 갈기좋게 바꾸고 있다』면서 『경로당이 기존모습과 달리 지역주민과 교류하는 새로운 장이 되길 기원한다』고 인사했다.

서울시 연합회 고광선 사무처장이 경로당 활성화 방안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고 사무처장은 『우리나라 경로당은 6만 3000여개로 세계 최고지만 시설이 협소하고 운영주체나 재원이 부족한데다 국가, 지자체, 주민들의 관심 부족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다』면서 『따라서 외국과 같이 개방형 및 복지관을 결합한 정책을 추진해 비회원과 주민들이 접근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되 재정을 투명하게 운영해 기부문화를 확산하며 무엇보다 경로당 활성화를 위한 국가-시-구 지원협의체 구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작은 장례문화 실천을 대한 인식개선 강의가 진행됐다, 수의만 1억원에 달하는 등 불필요한 고비용장례문화 대신 간소화된 장례절차를 미리 자식들에게 당부하거나 유언으로 남겨 실천하자는 내용을 안내했다..
한편 관내에는 지난해 북가좌삼호아파트 경로당이 지역내 최초로 개방형 경로당에 선정돼 비누만들기, 건강체조 강좌 등을 진행한 바 있으며 논골문화원은 올해 5월 소규모 복지센터형 경로당으로 선정돼 인근 어린이집의 체육활동을 지원하고, 노인복지관의 우수협력프로그램을 지역주민과 함께 진행중이다.

또 18개 경로당을 선정,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주민과 함께 하는 영화상영회를 운영한다.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