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주5일 수업을 앞두고 의미있는 토론회가 진행됐다.
지난 5일 서대문청소년수련관(관장 전상희)과 서대문청소년상담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청소년정책토론회 「주5일 수업제 도입에 따른 청소년 활동 및 보호체계 활성화 방안」이 지난 서대문구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서대문구와 사단법인 한국청소년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토론회에는 서부교육지원청 이혜숙 교육감과 서대문구의회 서정순 행정복지위원장, 서울특별시 청소년수련시설협회 양회관 회장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이혜숙 교육장은 『교육이 직면하고 있는 있는 문제를 풀기위해서는 사회 모두가 고민해야 한다』면서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한 마을이 필요하다」고 덧붙인 후 『주5일 수업을 2004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일본 방문시 한 학교에서 노는 토요일에 일하는 청소년이 늘었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며 오히려 아이들이 주말에는 일하고 다시 월요일 지친 몸으로 학교에 복귀하는 어려운 상황이 될 수도 있으므로 특히 저소득층과 맞벌이 자녀를 위한 대책을 제안해달라』고 당부했다.
양회관 회장은 『사람농사를 짓는 일에 모두의 지혜를 모으는 서대문이 부럽다』고 말하며 『좋은 의견이 많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으며 서정순 행정복지위원장은 『젊은 친구들과 함께 토론회를 하게돼서 기쁘고 정책제안시 참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토론회에 앞서 전상희 관장은 「2011년 서대문구 청소년 현황 보고 및 욕구조사」를 통해 청소년의 생활실태 및 위기수준에 따른 보호요인 분포, 주5일 수업 프로그램별 선호활동 등에 대해 발표하고 『일회성이 아닌 정기성 프로그램을 청소년 유행에 따라 차별화 해 운영하는 한편, 주중과 주말 프로그램 홍보강화를 이해 수련시설 및 기관의 역할이 강조돼야 하고 이를 위해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주제발표에는 명지대학교 청소년지도학과 권일남교수의 「주5일 수업제에 따른 청소년 사업 운영방향」에 대한 발표와 함께 한국청소년상담원 통합상담지원실 이창호 실장의「주5일 수업제에 따른 소외청소년 보호 및 지원체계구축」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으며, 김태균 성산효대학원 청년지도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진행된 토론회 중간에는 마술 및 방송댄스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옥현영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