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부동산/뉴타운
이대산학관 앞 주차면 16면 재신설
sdmnews
2016-06-15 09:32
1순위 거주자 5명, 나머지 이대산학협력관 사업자에 배정
주민엔 제대로 알리지 않아 “특정 기관 특혜”주장 일어

2014년 하반기 이대 산학관 앞 주차면이 모두 삭선된 후 지난 2015년 10월, 15면이 재신설 된지 반년 만에 지난 3월말 산학관 인접부 16면 주차면이 추가로 신설됐다.구는 이화여대 측의 요청에 따라 거주차 주차선 삭제를 실시했지만 2년이 채 되지 않아 대부분 복구한 것이다.
삭선 후 학교 측이 불만으로 꼽았던 대형차량 등은 사라졌지만 대신 승용차 불법 주차가 심해져 민원이 거세졌고 결국 불법주차 단속이 이어진 끝에 주차면이 복구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불법주차와 전쟁을 벌였던 산학협력관 앞은 올 3월말 거주자 우선 주차선이 새롭게 선이 그려지면서 기대를 모았다.

지난해 서대문구의회 이진삼 의원과 인근주민들은 『이곳 불법주차 차량의 대부분이 산학관 이용자인만큼 15면 재신설 때 산학관 앞에도 주차면을 개설해 학교도 돈을 내고 주차시설을 이용해야한다』고 주장했음에도 구청은 학교 앞 주차선 신설반대입장을 고수해왔었기 때문. 하지만 당초 주차면에 다시 그어졌다는 소식을 듣고 정식 공고를 기다리던 주민들은 이후 공단으로부터 슬그머니 배정이 끝났다는 안내를 받았다.게다가 공단은 벽에 플래카드를 걸었을 뿐 아니라 불법 주차된 차량에 안내문을 배포해 신청을 받았다고도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인근 거주자 A씨는 『주차장 신설소식을 듣고 사용을 위해 공고를 기다렸지만 보지 못했는데 어디에 플래카드가 걸렸는지 궁금하다. 이후  공단에 직접 문의하니 배정이 이미 끝났다는 답변만 들었다』고 말했다.

선만 그어졌지 아직 배정되지 않은 선 안에 부정 주차한 차량은 불법주차단속을 피한데다 공단이 차마다 배포한 신청 안내문을 통해 배정을 받는데도 유리한 상황이 됐다.
한편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은 4월 1일 재신설 이후 2주간 공고 실시를 통해 거주자 주차면을 100% 배정했다고 밝혔다. 주민 5명, 인근사업자 및 산학협력관 근무자 11명이 주차장을 배정받은 것으로 확인됐다.4월 15일에 배정된 주차면은 9월말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추후 이용희망주민들은 8월경 배정공고를 통해 이후 재계약 신청접수를 할 수 있다.공단은 『거주자 우선주차 배정 1순위는 주민이며 2순위는 인근 사업자와 직장인이 대상인 만큼 8월 재계약때도 주민을 우선을 최우선으로 접수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