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찬바람의 시작과 더불어 서대문구 새마을부녀회(회장 강경연)와 건강가정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나눔장터가 지난 9월 30일 구청 광장에서 진행됐다.
당초 29일로 일정을 잡았던 나눔장터가 갑작스레 내린 가을 비로 하루 연기된 30일 열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구청 광장을 가득 메웠다.
장터물품은 대부분 재사용이 가능한 중고 생활용품들로 판매 교환을 통해 자원을 재활용하고 나눔 생활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가을 장터는 △새마을 부녀회 주관 운영 코너△사랑둥이 나눔장터 코너로 나뉘어 운영됐다.
새마을 부녀회 주관코너에서는 13개 동 부녀회가 참가해 의류, 학용품, 주방용품 등 각종 중고생활용품과 재활용비누 등 환경용품을 판매한다.
서대문구 건강가정지원센터와 아이 낳기 좋은 세상 서대문 운동본부가 운영하는 사랑둥이 나눔 장터에서는 출산 및 육아용품 등을 판매해 그 수익금으로 다문화가정 아동들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도서코너를 별도로 운영, 신간을 3000원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 많은 독서매니아들의 발길을 끌었다.
강경연새마을부녀회장은 『해마다 부녀회원들의 뜨거운 열정을 모아 나눔장터를 꾸려오고 있다』면서 『올해는 책과 더불어 어린이들을 위한 새 축구화를 기부받아 3000원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수 있었고, 가을 볕이 좋아서인지 많은 주민들이 장터를 찾아주셔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먹거리 장터를 운영한 연희동 새마을부녀회 최재숙 회장은 『올해로 6년째 회장직을 수행, 마지막 졸업작품전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음식을 준비했다』고 설명하면서 추운 날씨에 따뜻한 부침개와 어묵, 떡볶이, 보쌈 등을 푸짐하게 마련했다. 나눔 장터 운영 수익금은 동 부녀회별로 어려운 이웃돕기 사업기금으로 사용된다.
서대문소식
‘가을’ 나눔 온정으로 구청장광 물들다
sdmnews
2011-10-12 12:02
새마을부녀회 건강가정지원센터 공공주최
먹거리, 나눌거리 풍성한 나눔장터
먹거리, 나눌거리 풍성한 나눔장터
지난 30일 진행된 구청 나눔장터 현장.
강경연 회장(왼쪽)이 어린이 축구화를 판매하며 활짝 웃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