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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암 최혜숙 원장, 한마음공동체 지원
sdmnews 옥현영 차장
2011-10-12 11:55
입소 회원 20여명의 중국문화탐방 지원금에 보태
입소자 20명, 2년간 3만원씩 적립, 해외여행 꿈 이뤄
기부천사로 알려진 수도암 최혜훅 원장이 한마음 공동체 최동표 원장에게 중국문화탐방 기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수도암의 최혜숙 원장은 한마음공동체(원장 최동표)의 한마음의집, 한가족, 한빛하우스에 거주하는 정신장애 회원 20명의 중국여행을 후원하기 위해 지난 9월 22일 한마음 공동체를 찾았다.
이 곳은 재활의 의지가 있으나 가족과 함께 살기 어려운 정신장애인에게 주거공간을 제공, 지역사회 내 독립생활기능을 향상시키며 직업생활의 기능을 익히도록 지원해 생활의 기반을 확립할 수 있도록 돕는 시설로 지역사회 내에서 지역주민들과 회원들이 더불어 살아가고 있다.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3박4일간 진행한 중국여행을 위해 시설 이용 회원 20여명은 2009년 11월부터 24개월간 월 3만원씩을 적립했으며 비용이 부담되는 회원은 사회복지사들의 지원으로 후원을 통해 기금을 마련했다. 또 함께 동반한 사회복지사들을 위해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사업으로 한마음공동체 「새로운 시작! 남성 정신장애인의 중국문화탐방」을 후원했으며 뿌리샘치과와 사랑마을 의원, 백순지 치과 등 지역후원자들과 더불어 수도암의 최혜숙 원장이 성금 100만원을 시설을 직접 방문해 전달하고 격려했다.

최혜숙 원장은 『지난번 제주도 여행을 떠나실때도 시설에 머무는 회원들을 지원했는데 오늘 뜻깊은 자리를 통해 정신장애로 고통받아온 남성 회원들이 더 넓은 세상을 보고 많은 것을 배우고 돌아오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안전하게 여행을 다녀오길 바란다』격려했다.

최동표 원장은 『자칫하면 돈이 많아 해외여행을 간다는 오해를 살 수도 있지만 지난 2008년 사업 평가를 통해 회원들의 가장 큰 욕구가 국외 여행이라는 점에 착안해 이를 반영하기 위해 지난 2년간 조금씩 기금을 모아 이번 여행을 기획하게 된 것』이라고 여행의 동기를 밝히며 『이번 중국 여행을 통해 문화의 다양성 체감은 물론 입소 회원들이 낮은 자존감을 회복해 장애의 편견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최원장은 『다른 장애 보다 정신장애인에 대한 지원이 자치단체에서는 전무한 실정이다. 그러나 정신장애인들은 다양한 문화체험을 경험하는 것이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되는 만큼 서대문구에서는 정신장애인을 위한 지원을 해주길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최혜숙 원장의 기금전달식에 자리를 함께한 홍은2동 주민생활지원팀 박우석 팀장은 『오늘 최 원장님이 좋은 일을 한다고 해 일부러 참석했다. 최원장님은 지난 수해를 위한 지원금으로도 3000만원을 전달하는 등 지역을 위해 꾸준히 좋은일을 하고 계신다』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중국 문화탐방은 한마음의 집 입소자 20여명과 사회복지 사 등 총 25명이 참여해 26일 1시 30분 인천공항에 집결, 북경 만리장성을 비롯, 이화원과 천안문 광장 등 중국의 명소들을 다양하게 둘러본 뒤 29일 귀국했다.               

  <옥현영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