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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기숙사 인접주택 정밀안전진단 요구하겠다”
sdmnews 김지원 기자
2016-06-07 09:19
문석진 구청장, 충현동 업무보고회 도중 발언
균열피해가구 10여곳, 대리석가공 먼지 발생 여전
공사가 한창 진행되던 이대기숙사 앞 주택 모습
이대기숙사 신축공사가 올해 7월 완공을 목표로 외장공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시공사인 대림산업이 약속과 달리 대리석 절단작업으로 인한 먼지를 배출하고 있는데다 인접주택 추가균열 피해민원에 미온적으로 대처중인데 대해 민원이 끊이지 않자 서대문구청은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현장지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또 문석진 구청장 역시 구정업무보고를 통해 균열 주택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요구하겠다고 약속해 관련 주민들로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6일 인창고 강당에서 진행된 충현동 업무보고회에서 문 구청장은 주민으로부터 『시공사가 약속과 달리 대리석 절단 작업을 곳곳에서 하고 있어 주민들이 여전히 먼지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으며, 시공사인 대림측이 2014년 발파공사 당시 균열 피해를 입은 10여 가구에 대해 해당부분만을 보수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해 피해 주민들의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는 의견을 청취한 후 정밀안전진단을 시공사에 요청하겠다고 약속했다. 대리석 가공시 발생하는 먼지에 대해서도 건축과 건축1팀 정기석팀장은 『현재 공정율이 40%정도로 아직도 공사가 남은 만큼 B동과 C동 사이 가공장에서 절단하도록 행정지도 후 추가 현장지도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택가 균열 외에도 신축한 이대 기숙사 부속동 옆 화단이 갈라지는 등 지반침하의 흔적이 보이고 있어 준공검사에 앞서 정밀안전진단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주민들의 요구도 있어 앞으로의 대책 마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대 기숙사 현장 인근에는 40명 정원의 구립 산마루어린이집과 주민 50여가구가 불과 4~6m 이내에 위치해 있다. 그동안 시공사의 눈가리기식 대응이 인접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해왔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상태다.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