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국회가 5월 30일로 마무리, 31일부터 20대 국회가 시작됐다.
31일 개원한 20대 국회에는 서대문갑 우상호 국회의원이 지난 3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 선출되면서 그간 친노, 반노로 나뉘었던 당의 화합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흩어진 전라도 민심을 봉합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우상호 국회의원은 지난 4월 당선인 인터뷰를 통해 『원내대표에 도전하는 것은 대선을 우리 더불어 민주당의 승리로 이끌기 위해서』라고 말한 것처럼 1년간 원내대표 역할을 통해 당의 이미지 쇄신과 더불어 화합을 이끄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3번의 도전 끝에 의원 뱃지를 단 서대문을 더불어 민주당 김영호 의원 역시 20대 국회에 거는 기대가 크다.
김영호 위원장은 당선 후 『나를 뽑아준 지역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초선의원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을 위한 일에 우선해 일할 것』이라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김영호 의원은 또 『지역을 위한 일을 하기 위해서는 국토위나 교육위 상임위원으로 활동하고 싶다』는 바램도 전했다.
한편 3선의원으로 19대 국회에서 활약했던 정두언 의원은 낙선 후 5월 23부터 방송인으로 변신, 지난 23일부터 TV조선 「정두언-김유정의 이것이 정치다」를 진행한다.
이 방송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4시부터 90분 동안 진행되는 정치 시사 토크쇼로 정 의원은 과거 민주통합당 대변인을 지낸 김유정 전 의원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 의원은 총선 해단식에서 『지난 선거에서 낙선 후 서울시 부시장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었다. 이번에도 역시 나에게 또다른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말했던 기대가 현실이 된 것이다.
정의원은 『현실 정치를 하며 느꼈던 것을 토대로 정치의 실상을 파고들면서, 정치의 품격을 높이는 데 기여하려고 한다』며 방송인으로의 새출발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한편 새누리당 서대문갑 이성헌 위원장은 최소한의 인원으로 지역위원회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으나 일체의 활동을 접고 칩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