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의 동별 구정업무보고가 지난 9일 북가좌1동을 시작으로 14개동으로 이어진다.
개회 및 국민의례 후 진행된 북가좌1동 구정 업무보고에는 문석진 구청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서대문을 김영호 당선자, 조상호 서울시의원, 서대문구의회 김순길, 김용일 의원 등이 참석했다.
서대문구의 2016년 주요 역점사업 보고후 나비울 합창단의 희망의 속삭임 등 합창곡 공연이 이어졌다.
북가좌1동 주민자치위원회 안소희 위원의 소개로 진행된 복지와 나눔, 행복마을 성과발표에서『북가좌1동은 22개통 170개반으로 구성, 인구 1만9777명, 7241세대가 거주하고 있으며, 주민센터에는 16개 강좌 31개 프로그램이 있으며, 천연, 연희동과 함께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로 시범 운영중』이라고 알렸다.
또 『주민과의 공감형성이 중요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을 위해 8, 9, 10월 워크샵 교육을 진행해 복지플래너 들이 맞춤 서비스를 실시하도록 하고 있으며, 이런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 복지 55건을 연계했고, 빈곤위기가정 319건, 사례관리 33가구를 발굴하기도 했다고 보고했다.
또 100가정 보듬기 사업은 지난해보다 4명이 늘어난 총 12세대 30명에 대해 매월 255만원을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 위원은 『북가좌1동은 대표적인 복지 서비스 동으로 알려져 지난해 중국 해전구 공무원 연수단이 다녀간데 이어 올 1월 보건복지부 정진엽 장관이 방문, 새해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우수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고 알렸다.
이어진 주민과의 대화시간에 앞서 문석진 구청장은 『4.13 총선으로 벚꽃길 걷기대회가 진행되지 못해 5월 21일 아카시아꽃길 걷기대회가 열린다. 북가좌1동과 헬스리더사업을 진행중인 강북삼성병원이 안산자락길 행사에 해마다 후원을 해, 이날 역시 70만원권 상당의 건강검진권 5장이 지원된다. 참가해 건강도 챙기시길 바란다』고 안내했다.
첫 질문자로 나선 한 주민은 『북가좌동은 작고 낡은 다세대 단독주택단지가 많다. 이곳에 재건축을 반대하는 주민들이 붉은 깃발을 내걸고 있어 미관상 좋지 않다. 동장님은 도로 곳곳을 다니며 깨끗한 골목길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는데 깃발 때문에 보는 사람들도 기분이 좋지 않다. 시정해 주실수 있는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문 구청장은 『이 지역은 북가좌6구역인데 지난 2014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조합설립을 위한 동의서 징구율이 50% 정도밖에 되지 않아 주민간 갈등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다른 주민은 『증산교 옆 쓰레기 적환장에 자동문 설치가 실제 이뤄지는 것인지 궁금하다』고 질문한 뒤 쓰레기 배출문제와 어두운 가로등으로 인한 보완이 어려워 CCTV를 설치해 줄 것 등을 요청했다.
또 DMC레미안아파트 입주자 대표 민대희 회장은 『연희한양아파트 건너편에 벽화사업중인데 축대 아래에 차선을 줄여 보도를 만들어 다닐 수 있도록 개선해 달라』고 요청한 뒤 도서관 부지에 조속히 문화복합시설을 설치해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줄것과 중앙공원 쓰레기 자동화 집하시설을 구가 운영관리해 줄것, 수색로 경의선 철도소음을 막기 위한 방음벽이 인근 마포와 단절돼 고착화 되지 않도록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부탁했다.
구정 업무보고는 북가좌1동에 이어 10일 홍제3동, 11일 남가좌1동, 12일 연희동, 19일 홍은1동, 홍제2동, 23일 홍제1동, 천연동, 24일 북가좌2동, 홍은2동, 25일 남가좌2동, 26일 충현동, 마지막으로 27일 북아현동과 신촌동에서 열릴 예정이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