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단위에서 시민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 실천을 통해 에너지자립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인 에너지 자립마을.
서대문구 에너지자립마을 11곳중 올해 2년차를 맞은 홍제성원아파트 에너지자립마을이 활성화 추진을 위한 사업 설명회를 지난 17일 서대문도서관 1층에서 개최했다. 홍제성원 에너지자립마을 추진단이 주최하고 서울시와 서대문구청, 홍제1동 주민센터, 서대문도서관이 후원했다.
100여명이 참석자들은 주로 가족 단위가 많았으며 그중 60여명이 에너지자립마을 회원으로 가입하는 등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사회를 맡은 홍제성원에너지자립마을 서정순 대표(서대문구청 정책보좌관)는 『젊은층이 주로 거주하고 있는데다 세대수가 작아 참여가 저조해 회원확대를 우선 목표로 삼았다. 아파트 주민은 물론 에너지절약에 관심있는 인근 주민들께서 가가호호 전달한 안내문을 보고 정말 많이 찾아주셨다. 앞으로도 함께 우수마을 탐방, 에너지 축제 등을 통해 생활 속 에너지 자립 실천을 꾸준히 함께 해나가자』고 인사했다.
뒤이어 에너지기후변화정책연구소 이유진 연구원이 진행한 「에너지 자립마을로 점프 업」강의가 이어졌다. 이 강사는 에너지자립마을사업의 취지와 의도, 우리나라의 낮은 전력수급 상황 등을 소개한 후 원전이 가장 밀집해 있는 국내 현실을 알리고 다양한 대체 에너지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홍제성원에너지 자립마을은 미니태양광 설치를 추진하고 있어 회원들과 신규참가자들은 미니태양광 설치방법 및 지원내용에 큰 관심을 보였다.
환경과 강은주 주무관은 『미니태양광 설치비용은 크기에 따라 다른데 공통적으로 시가 50%를 보조해주고 있다. 가정용 260w의 경우 각종 단체할인, 에너지자립마을 할인등을 받으면 10~15만원대로 생각보다 저렴하다.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며 향후 전기세 절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면서 『보통 아파트의 경우 3kw짜리를 옥상에 설치하고 있으며, 구청 별관에는 30kw가 설치되어 있다』고 소개했다.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