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방위대의 창설 36주년 기념식이 지난 9월 30일 서대문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이번 기념식은 민방위대의 사기진작과 생활민방위대원으로서의 역량강화를 위해 구민과 함께하는 기념행사로 확대 개최, 행사에는 각동장 및 지역민방위대장과 대원, 민방위 유공자 12명 등 구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민방위 창설 관련 특강을 진행한 문석진 구청장은 『이 분야의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나의 경험을 통해 이야기 하자면 큰아버님이 경찰로 재직 중 여순반란사건으로 순직하신 후 아버님이 6.25전쟁에 진병, 지리산 전투에서 동상으로 목숨을 잃을 뻔 한 뒤 후송, 남은 전우들은 백마고지 전투에서 모두 전사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면서 『나 역시 군대에서 3년반을 장교로 복무, 중위로 제대했고, 아들 역시 병장으로 제대해 우리 가족은 모두 국방의 의무를 다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문 구청장은 『만방위대의 슬로건은 내직장 내고장은 우리가 지킨다로 알고 있다』고 이야기 한 뒤『사는 일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 중요한 것 같고 나이가 들수록 고집을 피우기 보다는 스스로를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 자세가 필요한 것 같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구민 안전 생활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민방위 대장과 대원 7명을 비롯, 유공직장민방위대 1명, 교육을 통해 민방위 업무 발전에 기여한 유공민방위 강사1명, 유공공무원 3명에 대한 구청장 표창이 진행됐다.
수상자 명단은 아래와 같다.
■ 유공회원
△송 정 훈(연희동주무관)
△이 종 우(홍은1동주무관)
△임 현 규(남가좌2동 주무관)
△박 진 옥(충현동통대장)
△김 현 근(천연동통대장)
△유 은 애(북아현동통대장)
△조 문 수(신촌동 통대장)
△최 송 례(홍제1동통대장)
△김 춘 화(홍은2동통대장)
△김 은 경(북가좌2동통대장)
△유 시 훈(서대문소방서직장민방위대강사)
△권 영 만(서부교육지원청직장민방위대담당)
(문의 자치행정과 330-1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