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가 지난해부터 신규참여해온 에너지 자립 마을 공모 심가 결과 서대문에서만 총 11곳이 선정됐다.
주민이 자발적으로 에너지를 절약하면서 마을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에너지 자립마을은 서울시가 4년째 추진 중인 사업으로 올해 2016년 에너지자립마을 지원대상 45곳(19개구)을 선정했다. 그중 11곳을 서대문에서 선정, 서울시내 총 19개 참가구 중에서 가장 많은 자립마을을 꾸려가게 된다.
에너지 자립마을은 3년간 서울시로부터 지원을 받아 ▲LED전등교체 ▲에너지축제 개최 ▲에코마일리지 가입 확대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신규 선정 된 마을은 ▲북가좌 1동 DMC 래미안 e-편한세상▲남가좌1동 가재울마을▲홍은2동 미성아파트 ▲남가좌2동 ▲북가좌1동 녹색마을 ▲북가좌 2동 등이며 지난해부터 시작한 기존 마을은 연희 마을, 돈의문 센트레빌, 홍제성원, 호박골, 봉원마을 등이다. 주민 제안으로 진행된 이번 응모에서 서대문구 마을은 그간 추진한 에너지 절약활동과 새롭게 진행할 사업 제안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에 환경관련 자조모임을 추진해 온 마을도 있어 눈길을 끈다.
각 에너지자립마을은 사업내용에 따라 자부담 외 900만원에서 최대 2300여만원(2년차)의 시비 지원금을 받았으며 발표한 사업계획을 구체화해 실현해 나간다.
환경과 강은주 주무관은 『각 마을별이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을 정하도록 컨설팅을 실시했다』면서 『각각의 마을 중 미성아파트의 경우 에너지축제 개최를 통한 에코마일리지 참여 및 에너지 절약 홍보를 진행하며 가재울 마을은 가재울 초등학교 학부모모임을 중심으로 교육사업을, 남가좌2동의 경우 육아품앗이 모임이 주축이다. 북가좌1동 DMC래미안 e-편한세상 아파트의 경우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설치를 확대를 추진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태양광 미니발전소는 서울시가 반값을 지원하는데 에너지 자립 마을 회원이며 단체로 신청할 경우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북가좌 1동 녹색마을과 북가좌2동은 각각 녹색교회와 연가초 부모모임을 주축으로 에너지퀴즈대회, 나무 옷입히기 등 환경캠페인을 진행한다.
이향란 에너지관리팀장은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주무관이 개별 상담을 통해 주민들의 실질참여도를 높인 결과 관내 6곳이 신규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면서 『마을별로 필요한 주민 교육과 보수컨설팅을 지원하고 에너지관련 지원사업 안내, 협의체 구성 운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에너지 자립마을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대문구는 관련 교육은 물론 주민 참여 확대, 분기별로 간담회를 개최, 워크숍을 개최할 계획이며 협의체를 구성해 수시로 면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에너지 마을 활동에 관심 있는 주민들은 환경과로 문의하면 거주지 인근 에너지자립마을에 가입할 수 있다.
(문의 환경과 330-1453)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