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에게 행복하고 건강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5년 창단한 연화봉사단(회장 이영숙)이 1주년을 맞아 자축행사를 가졌다.
연화봉사단의 첫 돌 행사에는 정두언 국회의원의 부인인 이화익 여사를 비롯해 서대문구의회 홍길식 부의장, 서대문문화원 신현준 원장, 홍은2동 김홍 동장, 전 오성자 서대문구의원등 내빈을 비롯해 연화봉사단을 사랑하는 회원 100여명이 자리를 가득 메웠다.
홍은2동 독거어르신을 위한 작은 선물까지 준비한 이영숙 회장은 두툼한 시루떡과 도토리묵과 차 등을 돌잔치 음식으로 제공하기도 했다.
봉사단은 지난 2015년 3월 30일 문을 연 후 홍은2동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해 어르신 80여명을 초대해 삼계탕을 대접하는 것으로 첫 봉사의 문을 열었다. 그 후 한마음의 집 장애인 50여명에 떡과 과일 음료를 제공했으며, 지난해 가을에는 장애인 50명을 초청해 돈가스 파티도 가졌다.
가을에ㅅ는 100여명의 회원들이 모여 송년회 겸 식사와 떡 다과를 나누는 행사로 한해를 마무리 지었다.
이외에도 이영숙 회장은 외부 봉사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서대문복지관 여름캠프를 위해 금일봉을 전달하고 점심 봉사를 지원하는가 하면 올해 2월에는 동 척사대회에 소품을 후원하고 식사를 제공하기도 했다.
현재 연화봉사단은 월수금 오후 3시부터 4시까지는 유병석 선샌님을 모시고 국학 기체조를 회원제로 진행하고 있으며, 화요일은 민요공연과 목요일은 판소리 공연이 매일 같은 시간 진행된다.
또 기타 공연에 조성례 선생님과 섹소폰 주용식 단장, 민요공연의 권아랑 선생과 판소리의 윤희선 강사 등 다양한 봉사자들이 주민을 위해 악기와 노래를 지도하며 즐거운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영숙 회장은 『사회가 점점 고령화 될수록 외롭고 우울한 어르신들이 많아 홀로 시간을 보내시는 분들이 많다. 이곳은 어르신들이 나이와 관계없이 자유롭게 찾을 수 있는 편안한 사랑방이다. 어울려 차도마시고 담소도 나누고 노래하고 기체조도 하다보면 건강해지고 스트레스도 해소할 있다』면서 많은 주민들이 방문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영숙 회장은 지난 10년간 백련자비원에 무료급식소로 무상 임대했던 공간을 지난 2015년 3월 즐거운 봉사를 위해 연화봉사단의 공간으로 단장해 1년간 다양한 공연과 함께 운영해 왔다.
이회장은 『오늘이 어머님이 살아계시다면 구순이 되시는 생일이다. 그래서 어머님이 좋아하시는 시루호박떡을 했다』면서 『어머니 생각이 유난히 난다. 어르신들을 어머님같이 모시고 연꽃이 피듯 소리없이 아름다운 봉사를 뚜벅뚜벅 이어갈 연화봉사회를 격려해 주신 많은 분들의 응원에 힘입어 앞으로도 열심히 임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