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의원 선거에 두 번째로 도전한다. 출마한 계기와 소감은?
전통적인 야당지지지역임에도 12년전부터 리더쉽이 약한 위원장들이 연이어 지역을 맡으면서 내분이 생겼고 융합이 되지 않고 있다. 크게 두곳을 들고 있는데 위원장이 포용하는 면이 부족하고 원로와 지역 원조지지자들을 소외한다는 평이 많다. 이번에 당선돼 야당우세지역의 명성을 회복하고 낙후한 곳이라고 평가받는 서대문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생각으로 출마하게 됐다.
□ 20대 총선을 위한 핵심 공약은 어떤 것들이 있나?
<경제>
먼저 경전철을 임기중 조속착공시키겠다. 건설계통에 오래종사해왔고 구의회 건설위원장을 맡으면서 청렴하고 투명한 발전사업을 추진해왔다고 자부한다. 서대문은 개발에 장애물이 무척 많은데 나만한 전문 일꾼도 없다. 또한 재산권을 침해하고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종세분화 제도를 개정 또는 폐지해 서대문 개발의 견인차가 되겠다.
<교육>
무상급식을 고등학교까지 100%실현하겠다. 현재 60%정도인데 지자체 재정부담이 심한만큼 전면 국비로 시행할 것을 제안한다. 세원 확보가 어렵다고 하는데 국회의원이 할 일이 이런 것이 아닌가? 무상급식을 법제화해 청소년 복지를 확대시키겠다. 누구나 밥 걱정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
<환경>
기초의원 시절 2시간마다 한 번씩 살수차를 가동해 먼지를 씻어내고 가로 수목관리를 해가는 것을 봤다. 공원과 도로변 가로수 수종을 다양화하고 잘 관리해나가고 싶다. 또한 소각장을 통한 열에너지 확보, 일본의 경우 소각장이 도심한복판에 있다. 디젤 자동차보다 오염물질 배출이 낮은 편임에도 우리나라는 반대하는데 영국이나 일본의 경우 디젤자동차 생산할 때부터 공기정화장치를 부착해 출시하는 것을 의무로 하고 있다.
<복지>
서울시 최고의 어르신복지관을 건립하겠다. 우리구는 마포나 영등포에 비해 규모가 작다. 부지가 없다고 하는데 백련산이나 안산 인근 공원부지의 대토를 통해 요양시설 및 데이케어 시설을 갖춘 어르신 복합 공간을 조성하겠다. 인근에 휴양림이 많아 더욱 접목할 수 있다고 본다.
□ 정치를 해오면서 가장 보람있었던 때와 아쉬웠던 점은?
두 번의 구의원 생활이 가장 보람있었고 낙선 후 행정 견제와 지속사업을 이어가지 못해 아쉬웠으며 마음의 상처도 많이 받았다.구의원 생활동안 CCTV를 최초로 자치단체에 제안해 도입 했고, 행정사무감사 주민의견을 받겠다고 사비를 들여 플래카드를 내걸었으며 의정활동 중 각종 토건 비리를 적발하기도 했다. 스위스를 견학한 후 살수차를 우리 실정에 맞게 개발해 보급, 서울시가 전역에 보급하기도 했다.
아쉬웠던 것은 내가 낙선된 후 전직 구청장이 재선하면서 각종 개발 비리가 시작된 점이다. 일례로 구청 리모델링에 140억을 들였는데 무척 안타깝고 화가 났다. 내가 계속 건설위원장이었더라면 감히 꿈도 못 꿨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 무척 안타깝다.
□ 꿈은 무엇인가?
영광에서 태어나 서대문에서만 56년을 거주했다. 낙후된 도시라는 오명을 벗겨내기 위해 열심히 뛰어왔고 또 이뤄내고 싶다. 이러한 개선은 행정만 잘 알아서는 이뤄지지 않는다. 나뿐 아니라 기초, 광역의원, 구청장과 시장 중에서도 건설 분야에도 정통한 후배가 나오길 바란다.
7층 이상은 못 짓는 이 동네부터 인근 후속 뉴타운까지 좀 더 계획적인 도시개발을 이뤄내고 싶다. 단순 주택재개발이 아닌 유비쿼터스가 실현되는 말그대로 뉴타운을 내가 이뤄내고 싶다.
□ 유권자에게 한말씀?
선거를 통해 정말 일 할 수 있으며 깨끗한 후보를 선택하면 좋겠다. 전과 기록이 전무하고 체납경력도 없다. 궁극에 무죄판결을 받긴 했지만 후보도 그 지지자와 주민들도 상처 받은 만큼 잃어버린 12년을 되찾을 수 있는 유일한 후보인 저를 선택해주시길 바란다. 호남의 자존심, 서대문의 자존심을 홍성덕이 세워가겠다.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