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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의원 “과대학급 해소위해 최선 다할 것”
sdmnews 옥현영 기자
2016-04-05 10:27
학부모들 간담회 “가재울초 과대학급 우려, 학군 조정해야”
교육청 “전교생 942명 정원 1350명, 우려 수준 아냐”
지난 2015년 11월 5일 가재울뉴타운 3구역 커뮤니티센터 간담회 장면.

지난해 혁신학교로 지정, 올3월 개교해 첫 신입생을 받은 가재울 초등학교가 1학년만 14학급에 달하는 등 과대학급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가재울초등학교는  DMC 파크뷰자이 단지내 54학급으로 계획됐으나, 같은 남가좌 1동이면서도 마포구 신북초로 다니고 있는 삼성 2차 아파트 학생 20여명, 현대와 쌍용 아파트까지로 학군이 확대되면서 입학을 앞두고 매매는 물론 전세 수요가 급증했다.
해당 아파트들은 아이들이 도보가 아닌 버스를 이용하거나 학원차로 등교를 하는 연가초등학교나 북가좌 초등학교로 배정을 받아왔으나, 인근에 가재울 초등학교가 개교하면서 신입생 학부모의 수요가 집중된 것.
3월 현재 가재울초등학교 1학년은 모두 14학급으로 평균 21명씩 총 291명의 학생이 수업을 받고 있다. 그러나 6학년 8개반 한 학급 평균학생수가 11명으로 총 85명에 불과하다. 반면 연가초등학교는 지난해 1학년 신입생 9개 반에서 2개 반으로 북가좌 초등학교도 10개 반에서 8개 반으로 학급이 줄었다.

가재울 초등학교 학부모들은 오는 4월 임대아파트 700세대의 입주가 완료되면 학생수는 더욱 늘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이와관련 지난 28일 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들은 정두언 국회의원과 과대학급 문제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한 학부모는 『1학년 학급수가 14개나 된다. 지금도 아이들이 급식을 2교대로 실시하고 있는데 임대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 문제는 더욱 심각해 질 수밖에 없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정두언 의원은 『타당하다. 가재울초 과대학급 해소를 위한 학군조정을 위해 역할을 다 하겠다』라고 제안했다. 정의원은 또 『가재울3구역 주민들도 가재울초등학교 학군으로 편입해 줄 것을 건의했었다. 하지만 원칙을 깨지 않기 위해 안타깝지만 도와줄 수 없었다. 대신 시급한 북가좌 초등학교의 화장실 개선문제 등 9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학부모들의 우려에 대해 서부교육 지원청 관계자는 『현재 가재울 초등학교는 54개 학급 정원이 1350명이다. 그러나 전체 학생수가 942명에 불과해 오히려 1학년을 제외하고는 한학급당 인원수가 평균 25명에 못 미치고 있다. 1학년도 평균 21명이라 17학급 정도를 구성할 여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임대아파트 입주민중 초등학교 입학률은 평균 5%정대 였던 것을 감안하면 35명 안팎으로 걱정할 수준은 아니며, 전체학령 아동이 감소추세이므로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가재울초의 한 학부모는 『1학년만 14개 학급이고, 앞으로도 혁신학교인 가재울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위해 인근으로의 이사나 위장전입 등으로 내년 역시 신입생이 몰릴 경우 혼란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만일의 경우 초등학교 입학을 위해 추첨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 사회적인 관심과 해법이 제시돼야 할 것』이라는 우려를 밝혔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