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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한번 해보세요”
sdmnews 옥현영 차장
2011-10-11 17:26
장애인 일자리 체험박람회 30일 구청대강당서 열려
20여개 직종 직접 해보며 직업정보 얻어
서대문농아인보깆관은 부스별 수화통역사 등을 배치해 장애인의 일자리 체험의 기회를 보다 다양하게 제공했다. 사진은 네일아트 체험 부스.
장애인 체험박람회에 전시된 청각장애인들의 냅킨아트 작품들.

장애인 구직가를 위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고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장애인 일자리 체험 박람회」가 지난 30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서대문구청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관장 이대섭)이 주최한 이번 「장애인 일자리체험 박람회」는 직업체험을 통해 전문가들의 직업능력을 엿보며 자신의 직업관 및 비전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시간을 가졌다.
소외된 계층에게 보다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박람회는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 각 중앙언론 및 방송사들의 열띤 취재경쟁이 펼쳐지기도 했다.

일자리 체험 박람회에는 피부미용, 네일아트 등 「여성장애인 직종체험」을 비롯해 수지침, 액세서리 만들기 등의 「손재주를 살린 직종체험」, 커피 및 제빵 등의 「외식업체 직종체험」, 웹디자인 등의 「IT분야 직종체험」등의 4가지 분야 20여개의 직종의 체험관이 운영됐다.
이와 함께 손재주와 정성이 담긴 냅킨아트, 퀼트, 가방 등의 「청각장애인 작품 전시회」와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 부설 피부관리센터 청아한스킨케어 피부관리사의 「피부미용시연회」도 함께 진행됐다.

구두미화원 체험 부스에서는 직접 구두를 손질 받으며 요령을 배우기도 했으며 오면꽃 예술학원 부스에서는 직접 꽃꽂이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스타벅스에서는 원두커피를 무료로 제공하는 한편 바텐더 협회에서는 막걸리를 이용한 칵테일 제조비법을 시연, 행사장을 찾은 문석진 구청장과 임진숙 복지문화 국장이 직접 시음하며 즐거워 했다.

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2011 서울특별시 사회복지기금(장애인복지계정)지원사업 「청각장애인의 진로탐색과 전문미용인 양성교육을 통한 취업역량강화 및 취업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JNC화장품과 스타벅스에서 기념품과 음료를 후원, 10가지 직업을 체험한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기도 했다.
한편 작년 10월 복지관에서는 청각장애인 구직자와 구인업체와의 만남의 장 「2010 청각장애인 취업박람회」을 개최했으며, 20개 업체와 구직자 150여명이 참여한 바 있다.

<옥현영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