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의회 재정건설위원회(위원장 이기수, 부위원장 박경희)는 지난 16일 홍제동 금호어울림아파트 인근 산복도로 공사현장(모래내로 411) 과 서대문구 통합관제센터를 방문했다.
모래내로 인접 산복도로 개선 공사에 대해 담당자는 『현재 대부분의 공정을 끝마친 상태로 현재 도로 도색 등 마무리작업 만을 남겨둔 상태』라고 보고했다.
모래내로 경사지 및 산복도로개선은 앞서 지난 하반기부터 시작, 11월 완공이 당초목표였으나 암반 및 석면 등 건축폐자재가 장애물이 돼 49일이 지연됐으며 동절기 공사금지 기간에 겹치면서 3월 이후부터 도로 포장 공사 등을 진행해왔다.
토목과 토목팀 조성주 팀장은『산복도로 경사를 낮추는 공사를 진행하던 중 인접지에 암반이 다량 발견되었고 무허가건물을 철거한 석면 등 유해 폐자재가 많아 치워내느라 공기가 예정보다 늦어졌고 이후 동절기공사금지 기간에 겹쳐 약 4개월이 늦춰진 것』이라면서 『하지만 주민편의를 돕기 위해 1월 초에 산복 도로에 차량통행이 가능하도록 보조등을 설치했으며 1월말에는 보안등 설치 및 안전펜스 설치 등을 끝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산복도로에서 홍제역 방면 진출을 주민들이 원하고 있어 경찰서 측에 의견을 제출한 상태이며 경찰서 규제결과가 나오는대로 마무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경희 위원은 『모래내로 경사로 제거는 인근 학교와 도서관이용자, 주민들의 숙원이지만 그간 예산 확보가 어려웠다. 무궁화 재건축 조합이 부담하기에도 어려움이 있어 서울시 특별교부금을 받는데 성공, 일부 자부담한 조합과 인근 주민 모두가 혜택을 받게 됐다』면서 『단, 아파트 주차장 진입로와 아래쪽 주택가쪽 도로이용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도로폭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해달다』고 요청했다.
하지만 해당 부서는 『기존의 일방 도로를 구유지를 포함시켜 확장한다면 보도는 조합측 사유지 로 단독 관할이 되므로 보행자 이용에 문제가 생길 경우 갈등의 소지가 있다』면서 『이미 공사를 완료한 상태인지라 추가 예산이 소요 된다』고 답변했다. 한편 모래내로 산복도로 공사완료 예정일은 3월 30일이며 준공기념행사는 선거 이후에 실시할 예정이다.
이어 1254대의 CCTV를 관리하고 있는 U-서대문통합관제 센터 를 찾은 재정건설위원회 위원들은 김순례 안전관리팀장으로부터 『U-서대문통합관제센터는 그동안 관내 각 곳에 흩어져 있던 각종 CCTV를 한 곳에 모아 운영해왔으나 최근에는 쓰레기 무단투기, 그린파킹, 불법주정차 등은 관련부서에서 운영을 담당하고 있으며 관제센터는 생활방범, 공원, 어린이보호,재난, 자전거, 주차단속, 청사 등을 관리한다』는 보고를 받았다. 위원들은 방범용 CCTV 성능개선 여부와 정보보호교육실시 등에 관해 질문했다.
이에 김팀장은 『모니터링을 통한 절도 및 뺑소니, 강도 등의 범죄발생시 상주경찰관을 통해 서대문경찰서가 사건처리를 하도록 연계하고 있다』고 보고한 후 『자료 보관기간은 폐기까지 1개월 이내이지만 상주경찰관과 즉시 상의해 112에 사건접수하므로 자료보관기간은 충분하다. 근무자들의 정보처리 및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위한 윤리교육을 매월 실시하고 수시로 주의를 당부 해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위원들은 고화질 CCTV자료를 구 행정지도에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이기수 위원은 점심시간 연희맛로 뒤편 거리가 일부 대형식당의 발레파킹으로 교통이 마비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김순길 위원은 명지대 인근 원룸촌의 쓰레기 무단투기를 언급했다. 서호성 위원은 근무체계와 휴식시간에 대해 질문했다. 한편 김순길 의원이 지능형 감시카메라 도입에 대해 질문하자 김 팀장은 『행자부 지원을 통해 현재 관악구 등에서 시범운영 중이지만 의회에서 개인사생활을 보호해야한다는 문제가 제기됐다』고 보고했다.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