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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질문 - ⊙ 홍길식의원 (홍제3, 홍은1·2동)
sdmnews
2016-03-25 11:37
개미마을에 고등학교 신축해 통학난 해소를
서울시 용역 결과 발표 후 시와 협의할 것
홍길식의원

 Q1.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다목적 운동장 건립과 관련한 정책을 제안하겠다. 현재 우리구 구립 운동장운 백련산 인조잔디구장이 유일해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마음 놓고 운동할 마땅한 운동장이 없다. 동호인들은 학교 운동장을 비싼 사용료를 지불하고 임대해 활용하고 있으며, 그나마 일부 학교는 임대를 거부해 불만이 대두되고 있다. 그럼에도 우리 구는 당장 운동장을 추가로 조성할 부지도 없고, 부지 매입이나 건립을 위한 재정마저 열악한 실정이지만 우선 장기계획수립이라도 세워 두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인근 종로구는 지난 2013년도에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 한강천변에 위치한 서울지방국토관리청 소유 하천부지 약 2만1700m²를 무상 임대해 천연잔디구장 1면과 일반 마사토 축구장 1면, 족구장 2면을 구비로 약 10억원의 설치비용을 들여 건립해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구는 다목적운동장 건립에 대해 비용과 접근성 등 운영관리의 어려움을 핑계 삼아 미온적이며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본 의원이 검토 한 결과는 종로구와 대비해 미리 그런 걱정과 염려를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판단된다. 우리 구는 종로구와 달리 운동장까지 가는 소요시간이 구청에서 약 15분에서 20분도 채 안 걸려 접근성이 편리하고 건립만 된다면 천연잔디구장이라 동호인들이 아주 많이 활용할 것이다. 종로구에 이를 함께 쓸 수 있는 방법을 건의해 주기 바란다.

Q2. 우리 구에는 고등학교가 부족하고 특히 본 의원 지역구인 홍은ㆍ홍제권에는 중학교는 5곳있으나 고등학교가 없어 통학시간이 긴 먼 지역으로 배치 받아 많은 애로를 겪고 있다. 지난 구정질문을 통해 홍제동 산 169번지 일대 속칭 개미마을 지역에 의지와 노력이 있다면 충분히 고등학교 건립이 가능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 개미마을은 과거 그린벨트지역으로 서울시에서 공원화계획 후 뉴타운으로 이주대책을 수립하던 중 돌아가신 어느 한 분의 사리사욕으로 선량한 주민들을 속여서 제안을 반대하도록 회유해 결국 무산되고 말았다. 그 이후 선거를 앞두고 투표를 빌미삼아 정치인들을 계속 압박해 결국 그린벨트까지 해제하게 됐다. 그 후 현재까지 발을 한다고 주민들을 속이고 우롱한 것이 현재의 상태로 남아있다.
개미마을 주민들 고충과 고등학교 필요성을 느끼는 홍은ㆍ홍제권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위해 이 지역에 고등학교 건립 추진을 위해 구청장께서 적극 의지를 갖고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정책담당관에게 장기계획 수립과 타당성 검토후 관계부서와 협의 해 주기 바란다.

문석진 구청장 답변

A2. 실제로 우리 서대문구는 자치구 중에서 인구수 대비로 고등학교가 네 번째로 적은 구다. 또 홍은·홍제권에 고등학교 없는 것도 사실이다. 홍제·홍은권 학생들은 명지, 인창, 한성, 중앙, 충암, 상명사대부고 이렇게 가는데 어디고 가까운 데는 없어 전에도 개미마을 쪽에 학교건립을 추진해 달라고 요청이 있었다. 일단 개미마을은 현재 지구단위계획이 되어 있고 대상지역은 4층 이하의 주택과 마을회관 등의 1종 근린생활시설만 허용되도록 돼있어 현재는 불가능하지만 도시계획시설을 해서 지구단위계획이 변경되면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
서울시에서 2016년 2월 23일 홍제동 개미마을 정비방향 모색을 위한 도시구조를 고려한 새로운 주거모델 개발 및 시범사업 용역을 시행하기 위해서 입찰공고를 했고 용역기간은 계약일로부터 9개월이다. 그래서 용역추진 성과에 따라서 개미마을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검토할 예정이며 학교부지 설정과 관련이된 지구단위계획 변경 의견은 그때 개진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는 앞으로 서울시와 협의해야 될 사안이다.

도시계획시설에 대한 결정은 서울시 권한이고 용역은 지금 진행중에 있기 때문에 여기에 새로운 계획을 한다면 과연 학교를 넣는 것이 옳을 것인지 아니면 서울시가 어떤 다른 방향의 생각을 갖고 있을지 그에 대해서는 주민의 의견, 특히 그 지역을 대변하는 의원님께서 고등학교 건립을 원하는 만큼 이 부분은 제안사안으로 올리도록 하겠다.
문제는 지금 초등학교 입학생 수가 꾸준히 줄고 있다. 서대문구는 2013년도에 1만4400명 정도의 학생이 초등학교에 입학했는데 2014년에는 1만3600명으로 5.53% 감소했고 2015년도에는 1만 3100명으로 다시 3.47%가 감소했다. 따라서  학교 건립 문제는 이런 학생수 감소와도 연결돼 있어서  고려될 요소가 아닌가 하는 걱정은 있다.

<정리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