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서대문을지역위원 정두언 국회의원은 지난 3월 11일 서대문문화회관 대강당에서 필승결의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총선 결의를 다졌다.
정두언 국회의원이 직접 부르고 청년당원들이 함께한 「걱정말아요 그대」를 개사한 뮤직비디오의 상영에 이어 대학생 당원들의 응원율동으로 식전행사의 문을 연 새누리당 서대문을지역위원회의 필승결의대회에는 당원 1000여명을 비롯해 정의화 국회의장과 황우여 전 교육부장관, 정두언 의원의 부인 이화익 여사등이 참석했다.
5선 국회의원이자 19대 후반기 국회의장인 정의화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노래하면서 우는 정두언 의원을 보면서 마음이 찡했다. 나 역시 국회의장으로 일하면서 좀 더 잘 될 수 있는데 우리 의원들은 왜 그럴까 고민될 때 눈물이 났다. 아마 정의원 역시 다시 승리하면 더 잘할 수 있다는 마음이 생겨 운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면서 『국회에서 나를 형님이라고 부르는 5명의 후배 중 하나가 정두언 의원이다. 사람은 살면서 다듬어 지고 커지는데 정의원 역시 15년간 정치인으로 키워졌다. 서울에서 내리 3선을 하는 것은 지방에서 3선을 하는 것과는 비교가 안된다.』고 정의원에 대한 신뢰를 보였다. 이어 정의화 의원은 『정의원에게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을 가결해 옥고를 치르게 했던 마음의 빚이 있다. 결국 무죄가 됐지만 본인이 얼마나 억울했겠나? 맹자는 큰 인물로 키우기 위해 뼈가 으스러지는 고초를 겪게 하고 이를 이겨낸 사람이 큰일을 한다고 했다. 정의원도 아마 이런 이유로 고초를 겪지 않았나 생각한다. 세상에는 부패를 막는 소금이 꼭 필요하다. 정의원은 소금과 같은 사람이니 꼭 필요한 자리에 써야 한다』고 지지를 보냈다.
인천연수구 5선의원으로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지난 황우여 의원 역시 『정의원은 사랑스러운 사람이다. 더 나가서 마음으로부터 존경하는 몇 안되는 의원중 하나』라고 소개한 뒤 『처음에 원내대표에 나가라고 권유한 사람도 정두언이었고, 그때 정의원이 한 말이 역사는 소수가 바꾼다는 것이었다. 정의원의 지원으로 원내대표가 됐고, 당개혁과 국회개혁에 이바지 할 수 있었다』면서 『정의원과는 뜨거운 의리로 다져진 신의의 관계가 있다. 당원동지 여러분도 힘들고 외로울 때 같이 있어주라』고 부탁했다. 이어 『교육부 장관시절 정의원의 부탁으로 서대문 내 학교를 위해 특별예산을 교부한 적이 있다. 어렵고 힘든 서민을 사랑하는 의원, 약자 앞에 서고 강자 앞에 몸을 던지는 정의원을 지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의원의 부인 이화익 여사의 영상편지가 상영돼 옥고를 치르던 시절 어려움을 견뎌냈던 정의원에 대한 회상과 덕분에 가족간의 믿음과 신뢰가 더욱 깊어진 사연등이 소개돼 참가 당원들의 지지와 박수를 받았다.
자전거를 타고 등장한 정두언 의원은 『나의 목표는 서울시장도 대통령도 아니다. 괜찮은 정치인이 되는 것이다. 소박하다고 얘기하겠지만 사실 엄청난 목표』라면서 『정치를 하면서 언행일치, 시종일관, 선공후사의 마음으로 잊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주민들이 나를 믿어주셨듯 할 말하고 할 일하는 정치인이 되겠다』는 소망을 밝혔다.
정의원은 『새누리당은 친기업적 부자정당이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나는 친서민 개혁노선을 걸어왔고, 여당내 야당역할을 하며 외로운 길을 왔으나 후회해 본적은 없다. 경제어렵고 성장이 더딜 때 서민의 고통은 커진다. 새누리 당내 야당의 길을 갈 것 』이라며 12년전 서대문은 서울내 달동네로 불릴만큼 주거환경이 열악했다. 하지만 가재울 뉴타운개발등으로 많이 좋아졌다. 앞으로는 교육환경을 개선해 명품학교 벨트를 만들어 강북 8학군으로 만들고 서부경전철의 빠른 개통을 완성하겠다. 서대문이 키운 일꾼 정두언이 서대문을 키우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알렸다.
정두언 의원은 어린이, 청소년, 청년 어르신 등 지지주민들과 함께 정의원의 노래 「희망」을 열창하는 것으로 필승결의대회를 마무리 했다. 정두언 의원은 지난 13일 새누리당으로부터 단수공천이 확정됐으며, 14일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