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대한노인회 서대문구지회(지회장 전희남)에서는 서대문경찰서와 어르신 교통사고 줄이기 협약식을 진행했다.
관내에서 발생하는 어르신 교통사망사고의 감소와 사고 예방을 위한 이번 협약식에는 전희남 지회장과 서대문지회 임원, 서대문경찰서 강대일 서장, 교통과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서대문경찰서는 교통사망사고 감소를 위해 ▲경찰서에서 보유하는 어르신 사망사고 관련 통계 정보를 공유하고 ▲교통안전 정책 추진시 대한노인회 서대문지회의 의견을 반영하며 ▲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교육 및 홍보 사업을 진행하기로 약속했다.
대한노인회 서대문지회는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 보장을 위해 보행안전선, 중앙선, 정지선 등 교통안전선을 준수하고 교통 법규를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어르신 보행자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올바른 보행문화 정착을 위한 안전교육에 어르신들이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나가기로 했다.
전희남 지회장은 『과거와 달리 경찰서의 문턱이 많이 낮아지고 분위기가 좋아진 것 같다. 경찰서가 어르신 교통 민원을 적극 반영해 보다 안전한 교통체계를 마련해달라. 어르신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회에서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강대일 서대문경찰서장은 『귀중한 시간을 내주신 점 감사드린다. 어르신들이 말씀해주신 보행 및 교통 불편 민원을 적극 검토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조성토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협약 직후 이어진 간담회를 통해 어르신들은 ▲북가좌1동 수색교 앞 유턴허용▲천연동 파출소 부지 철거를 통한 통행불편개선 ▲보행 불편을 유발하는 문화촌 인근 불법주차 집중단속 등을 건의했으며 교통과 측은 적극 검토 후 조치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대한노인회 서대문지회는 앞서 3년 전 서대문경찰서 여성청소년계와 아동지킴이 협약을 체결한 후 지구대 별로 어르신 일자리사업을 진행해왔다.
김애경 사무국장은 『현재 퇴직교원, 아동보호 경력자 위주로 선발한 어르신 20명이 아동지킴이로 활동 중이며 이번 협약은 2번째로 체결된 협력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노인회 서대문지회는 최근 3월 1일자로 김애경 노인취업지원센터장을 서대문지회 사무국장으로, 조신희 전 사무국장을 노인취업지원 센터장으로 전보 조치했다고 밝혔다.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