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과 출산의 기쁨을 배달해 주는 일명 「느린우체통」이 지난 7일 구청 1층 민원여권과에 설치됐다. 이와 함께 구는 안산자락길과 독립문 등 관내 명소를 배경으로 한 그림엽서와 엽서봉투를 제작해, 혼인이나 출생 신고를 하러 구청을 찾은 민원인들에게 이날부터 무료로 제공한다.
엽서에는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아가야! 건강하게 잘 자라주렴」처럼 기원의 글도 담았다.
배우자나 자녀를 맞는 기쁨을 이 엽서에 기록한 뒤 「느린우체통」에 넣으면, 구가 6개월이나 1년 뒤 희망 주소로 발송해 준다.
또 서대문구 홈페이지(구민참여 → 열린광장 → 느린우체통 포토)에 결혼사진이나 자녀의 사진을 올리면 이를 합성한 「나만의 엽서」도 제작해 준다.
구청에서는 주소지에 관계없이 혼인이나 출생신고를 할 수 있는데 서대문구민이 아니더라도 「느린우체통」을 이용할 수 있다.
참고로 서대문구청에서는 연간 약 2000건의 혼인과 출생 신고가 이뤄지고 있다.
(문의 민원여권과 330-1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