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25일부터 이주가 시작될 에정인 가재울뉴타운6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태희)의 조합은 쉴새 없이 울려대는 전화벨 소리와, 방문객으로 분주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지난 5일 2016년 정기총회를 통해 이같은 일정을 밝힌 가재울 6구역 측은 최근 조합 인근에 이주대책 사무실을 마련하고, 상가는 물론, 세입자와 조합원의 이주를 위한 준비를 마무리 지었다.
이태희 조합장은 『지난해 인가가 날 것으로 기대했던 조합의 관리처분 인가가 1월 18일 결정됨으로써 3월 25일을 이주 개시일로 잡았다. 가능하면 8월말까지 청산대상자와 협상 및 수용재결까지 마무리 해 10월 이전에 일반분양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가재울 6구역의 분양신청을 완료한 조합원은 317명으로 총 1047세대에서 임대주택 178세대를 제외한 869세대 중 512세대를 일반에 분양하게 된다.
임대 외 크기 별 세대수는 59형이 376가구, 72형 163가구, 84형 320가구, 118형 10가구다. 최근 가재울 4구역의 입주가 거의 마무리 되면서 인근 땅값이 덩달아 치솟고 있는데다 48형 규모의 펜트하우스가 단 10세대에 불과해 이미 조합원 분양 8세대가 분양신청을 마무리 햇 2세대만을 남겨 놓고 있다. 나머지는 모두 일반보급형인 84형이하인 중소규모 세대가 많아 미분양에 대한 부담은 적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가재울 6구역의 조합원 분양가는 34형 기준 4억8000만원 선이며, 25형의 경우 평당 가격이 가장 높다. 일반분양가는 일반분양가 기준 13~14% 정도 높은 가격에 형성될 예정이어서 인근 아파트 보다 거래가격보다 낮아 투자가치가 높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조합측 관계자는 『인근 지역에 전세물량이 부족해 빠른 이주를 원할 경우 이주 신청을 빨리 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주비 및 조합원 영업보상 등이 이주 신청 후 1개월 후 집행되므로 서두르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이주를 원하는 가재울 6구역내 조합원과 세입자들의 전세 문의가 많다. 이와 함께 보상시기를 문의하는 경우가 많은데 청산 조합원의 경우는 수용재결이나 협상등의 시간을 가져야 하는 만큼 처리 문제가 해결된 후에 부동산을 찾아달라고 설명하고 있다』면서 『특히 세입자 입장에서는 이주에 대한 불안감이 크다』고 전했다.
가재울 6구역은 10월 일반분양을 비롯해 연내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중이며, 착공후 29개월을 입주 시점으로 내다보고 있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