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정월은 한 해를 처음 시작하는 달로 그 해를 설계하는 시기다. 신촌지역에 풍요와 올 한해 추진 사업의 발전을 기원하는 윷놀이 대회가 지난 20일 신촌 창천어린이공원 일대에서 진행됐다.
신촌동 통장협의회(회장 이관종)는 새마을지도자신촌동 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청소년지도자협의회, 생활안전협의회, 자율방범대의 후원을 받아 대회 준비를 마쳤고 EVER 8, 신촌동새마을금고 등 인근 상권 업체들의 후원을 받아 푸짐한 상품을 마련했다.
신촌동 윷놀이 대회에는 이관종 회장을 비롯, 더 민주당 서대문갑 우상호 국회의원과 새누리당 서대문갑 이성헌 당협위원장, 서대문구의회 류상호 의장과 이진삼 의원, 서울시의회 신원철 원내대표, 염봉선 신촌동장, 박홍표 지역활성화과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통장 및 지도자 분들이 합심해 전날부터 공원 주위에 바람막이를 설치해 따뜻한 경기장을 만들었고음식 부스에서는 통장과 부녀회 회원들이 음식을 뷔페식으로 제공해 더욱 풍성한 잔치가 됐다.
이관종 회장은 『대보름을 맞아 가정에 만복이 깃들고 신촌동이 발전하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행사를 정성스럽게 마련했다. 주민과 상인, 학생, 방문객들이 한자리에 모여 친목과 화합을 다지게 돼 기쁘고 감사드린다』면서『 오늘 즐겁게 윷을 놓으며 풍요와 평안을 기원해 달라. 신촌동 통장협의회는 신촌 발전을 위해 동 주민센터와 각 단체와 상생의 정신으로 협력해 나갈 것』고 말했다.이어 『이곳을 찾은 모든 분들이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길 기원하면서 서대문구의 중심 역세권 지역으로 꾸준히 도약과 발전을 거듭하는 만큼 올해는 주민 모두가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 되어 행복한 신촌동을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신촌 윷놀이 대회는 참가희망자는 참가표를 배부 받아 6회 이상 참가한 후 심판에게 사인을 받으면 상품 추첨에도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
주민들과 내빈, 인근 외국인 학생들은 주최 측이 마련한 잔치 음식을 먹고 윷을 놓으면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윷놀이판을 즐기던 한 인근 주민은 『오늘의 화합을 계기로 주민들이 화합해 대학과 상생, 집합상권문제 등을 슬기롭게 해결해나갔으면 한다』는 소망을 밝히기도 했다.
올해 신촌은 도시재생사업은 물론, 연대 앞 지하도 창작놀이센터 개관, 이대개교기념 행사, 연세대와 이화여대 신축기숙사 준공 등 다양한 변화를 앞두고 있다.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