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연희동 성당 교육관 강당에서는 제 38차 연희신협 정기총회가 진행됐다.
회원을 비롯 정두언 국회의원,이성헌 당협위원장, 금모래 신협 이구용 이사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연희신협은 지난 79년 천주교 연희동교회신협 설립을 결의해 조합원 136명으로 업무를 시작 1996년 자산 100억을 달성하고 98년에는 홍제동 지점을 개점한 후 이듬해 자산 300억을 달성하는 등 꾸준히 성장해왔다. 2002년 금융결제원에 가입, 전자금융 업무를 시작한 후 2008년에는 자체 수표 발행을 시작했으며 자산 695억원을 달성하고 조합원은 7357명을 기록, 2011년부터 체크카드 발급을 시작하고 지난 2014년 자산906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지난해 말에는 자산 989억원을 안전한 금융기관으로 성장했다.
본회의에서 논의된 안건은 총 5건으로▲2015회계년도 감사보고서 승인의 건 ▲사업실적 및 미처분 이익잉여금 처분(안) 승인의 건 ▲2016회계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승인 및 상임이사 보수 책정의 건▲ 정관일부 개정의 건 ▲ 상임이사 추인의 건이 모두 통과됐다. 특히 당기순이익이 2억 7800만원 발생했다고 보고한 뒤 상임이사 추인의 건 등을 심의했다. 개정된 신협법에 따른 정관변경이 가결됨에 따라 탈퇴 또는 제명된 조합원의 손실금은 공제한 후 출자금을 환급해주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연희신협 이호성 이사장은 『신협은 수익을 외부투자자에 배당하는 기존 금융기관과 달리 지역 주민에게 환원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기관이다. 지난해는 메르스 등 악재가 겹친 경기 침체와 함께 제1 금융권 수준의 정책을 요구한 금융당국 탓에 경영이 위축되기도 했지만 조합원들이 합심한 덕에 순이익을 냈다. 저금리 저성장으로 인한 투자 소비 심리 위축으로 올해도 쉽지 않지만 화합해 성장을 이루자』 고 인사했다.
이어 모범 직원 표창과 우수회원 자녀 장학금 전달식과 함께 시니어 대학 지원금, 연희동과 홍제3동에 행복나눔 성금 등을 전달했다.
정두언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신협의 기본 취지는 사랑이다. 조합원들에게 어려운점이 게 무엇인지 여쭤보면 모두 자신보다는 이웃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신다』면서 신협의 발전과 성장을 기원했다.
새누리당 서대문갑 이성헌 당협위원장은 『국회에 있던 8년간 주로 금융기관 등을 감사하던 정무위원회에서 활동해 신협이 외환위기에도 건실하게 발전한 점에 대해 잘 알고 있다. 믿을 수 있는 금융기관』이라고 추천한 후 조합원들의 건강과 사업번창을 기원했다.
한편 연희신협의 지난해 말 집계된 조합원은 5389명으로 전년 대비 회원수가 감소했지만 자산은 80억 정도가 증가했다. 연희신협은 올해 공제 가입율을 서울지역 1위, 대출 700억 규모로 유치, 자산대비 비율은 70%로 하는 7.7.7. 운동을 전개, 자산금 100억원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연희신협 이사장 선거는 공보물 등록이 지연된 문제로 3월 11일 오후 3시로 연기됐다. 선거는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시간동안 연희동 성당 교육관 강당(지하)에서 진행된다.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