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취임식을 가진 전동수 회장은 『배드민턴은 누구나 즐기는 진정한 생활체육』이라고 말한다. 상·하반기 2차례 열리는 대회를 동호인들의 진정한 축제로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생활체육 배드민턴연합회 전동수 회장을 만나 사업계획을 들어봤다.
<편집자주>
Q. 취임 소감과 각오 한 말씀?
A. 연합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여러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서 인창클럽을 맡아 이끌어오면서 연합회 내 모든 클럽 회장분들과 즐겁게 지낸 덕이 큰 것 같다.
생활 체육 중에서도 인창배드민턴 클럽은 전통이 가장 오래된 곳으로 회원 간 친목이 돈독하고 결속감이 좋은 편으로 클럽회장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연령대의 회원들과 즐겁게 지냈다. 친화력을 높게 평가해 회장직을 추천해 주신 것 같다. 연합회 활동기간이 길지않아 여러번 망설였으나 여러 선후배님들이 계신데다 순수 동호인들의 연합모임인 만큼 상호 존중과 희생, 봉사를 목표로 활동하고자 한다..
무엇보다도 동호인들이 안정적으로 운동할 수 있는 쾌적한 시설 및 환경 개선을 위해 임기동안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명예회장과 사무국장, 부회장, 이사진들의 의견에 적극 귀를 기울이는 한편 어르신 동호회와 신규사설동호회 등을 연합회로 흡수해 포용해 나갈 계획이다.
Q. 배드민턴에 입문 하시게 된 계기와 장점을 소개한다면?
A. 원래는 축구와 족구를 좋아해 열심히 즐겼지만 자주 할 수 없는데다 부상의 위험도 컸다. 안산을 다니다가 우연히 배드민턴을 접하게 됐고 이내 매력에 빠졌다. 간편하고 늘 운동할 수 있어서 좋았다. 회사 직원들과 배드민턴을 즐겁게 치다가 해가 질 때까지 승부를 내기도 했는데 그 직원들이 퇴사한 후 근처 동호회를 찾아갔다. 배드민턴은 장소와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운동이며 연령대와 경기 수준별로 즐겁게 운동할 수 있다. 따라서 축구나 테니스를 하다가 배드민턴으로 종목을 바꾼 회원들도 많은 편이다.
간편하고 상시 운동이 가능한 점이 장점이다.모든 경기가 복식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파트너와의 호흡도 중요한 데, 함께 힘든 경기를 잘 치렀을 때 짜릿함이 있다. 또 생활 체육 분과 중 가장 폭넓은 연령대에 남녀 회원이 고르게 활동하고 있어 다양한 주민들을 알게 되는 점도 매력이다. 배드민턴을 매개로 지역 소속감과 공동체 의식이 높아지는 셈이다. 동네에서 반갑게 마주치는 이웃이 많이 생겨난다.
Q. 올해 사업 계획에서 새로운 점이 있다면?
A. 임원진을 대폭 강화했다. 기존에는 각 클럽 회장들은 당연직 부회장을 맡는 것 외에도 회장은 부회장을 추가 임명할 수 있는데 인원을 늘려 8명의 부회장을 선정했다. 앞으로 대회를 치를 때 적극 후원해주고 회장을 도와 주게 된다. 이번 가을에 개최할 연합회장배 대회는 모두 참여할 수 있는 관외 경기장에서 치를 계획이다. 회원들이 넉넉한 공간에서 준비한 다과와 간식을 나누면서 경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회 개최가 목표다. 주차 및 경기 진행이 원활하고 화장실과 휴식공간이 쾌적한 곳을 대여하겠다. 한편, 이종민 사무국장은 서대문에서 가장 뛰어난 배드민턴 경기 실력을 갖고 있는데다 연합회를 잘 이끌어왔기에 7대에 이어 8대에도 살림을 맡겼다.
Q. 마지막으로 한 말씀?
A. 배드민턴 동호인들은 가장 다양한 연령대에 고른 성비의 회원들로 구성돼 서대문구 주민사회의 축소판이라고 볼 수 있다. 나아가 생활체육 발전을 통한 지역 건강 증진의 디딤돌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동호인들이 실력을 갈고 닦으며 연중 내내 손꼽아 기다리는 축제 한마당이 바로 회장기, 구청장기 대회다. 행사의 질적 수준을 보다 높이기 위해서는 임원진은 물론 유관기관과 지역 인사들의 애정과 관심이 필요하다. 동호회원들에게는 서로 존중하며 양보하며 즐겁게 활동해주길 당부드리며 관심을 갖고 있던 주민들은 당장이라도 근처 가까운 클럽을 찾아 시작해보길 권한다.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