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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소식
마을버스는 CNG충전소 ‘봉’인가?
sdmnews 옥현영 기자
2016-02-26 09:57
신용카드 결제 거부에 1년치 가스비 보증까지 서라니
서울시 전철수 의원 횡포, 탈세 우려, 조치 마련 요구
마을버스가 이용하는 서울의 CNG충전소 대부분이 업체의 신용카드 결제를 거부한채 현금을 요구하고 있어 개선이 촉구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서울특별시 환경수자원위원회 전철수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동대문 제1선거구)는 『서울시 천연가스차량의 연료공급을 담당하고 있는 CNG충전소는 모두 46곳으로 이중 21개소는 시내버스 외에도 마을버스가 공동으로 이용하고 있으나 그 중 절반에 달하는 10개소 이상이 마을버스에 대해서는 신용카드 결제를 거부하고 현금만을 요구하는 등 횡포를 일삼고 있다』고 지적했다. 관내 A 마을버스 관계자도 이같은 시의원에 지적에 대해 사실이라고 답변했다. 『수색의 공영차고지 인근과 서울시청 별관앞에서 운영중인 CNG충전소를 이용하고 있는데 15일에 한번씩 충전요금을 은행계좌로 입금하도록 하고 있으며, 그것도 모자라 1년간 가스충전 비용 총금액에 대한 서울보증보험가입을 의무화하도록 하는등 과한 요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15일에 한번씩 가스비를 결제해야 하므로 미결제시 가스를 넣지 못하게 하는 등 다른 방법을 쓸 수있고, 그래도 믿을 수 없어 서울 보증보험 가입을 요구하더라도 1년치 충전요금에 해당하는 보험을 들도록 하는 것은 갑의 횡포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서울시의회 전철수 의원은 이같은 CNG충전소의 횡포에 대해 『동네 가게도 신용카드를 받아주는데 대형 충전소가 카드결제를 거부하는 것은 말이안된다. 현금만 받을 경우 탈세 우려도 제기되고 있는 만큼 서울시 차원에서 보다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