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서대문구청 환경과 에너지관리팀은 2016년도 에너지자립마을 설명회를 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진행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과 사업추진 부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설명회에는 약 60명이 참석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이상한파로 인해 한파 특보가 발효된 추운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셨다.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북극에 있는 얼음이 파괴돼 한파가 생긴다. 에너지자립마을 사업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서울의 에너지 자립도가 보다 높아지도록 힘써나가자』고 인사했다.
이어 에너지자립마을 서울시 운영위원으로 활동중인 녹색연합 신근정 지역에너지 팀장의 강연이 진행됐다. 신 팀장은 『서울의 에너지 자립도는 4.7%로 낮은 편이다. 또, 중앙집중식 전력공급에 의존하고 있어, 블랙아웃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신재생 에너지등을 활용해 전력자립도를 높이고 다른 도시가 서울에 에너지를 공급 하기 위해 원전을 짓고 가동하며 희생해온 구도를 바꿔나가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에너지자립마을사업이 원전을 줄이는데 기여할 수 있다』면서 『원전 하나 줄이기 정책은 원자력 발전소 1기가 생산하는 만큼의 에너지를 절약하면서 신재생에너지 생산으로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시 에너지 자립마을은 시민의 주도로 지속가능한 에너지 절약을 추진해나가는 사업으로 단순 절약에서 나아가 개별 멀티탭 등을 사용해 대기전력을 차단하고 전력 및 난방 에너지 참가자들은 사용량을 근본적으로 줄일 수 있는 이중단열, 미니태양광 설치 등을 실천하고 또다른 주민에게 홍보하는 활동을 진행해왔다.서울시는 4년 전부터 이 사업을 시작했으며 올해부터는 3년차 지원을 마치고 실질적인 자립에 나선 우수사례를 타 자치구에 강사로 파견하거나 소개하고 있다. 동작구 성대골 마을이 대표적이다.
한편 우리구는 지난 2015년부터 에너지자립마을조성사업을 시작했으며 풀뿌리사회지기학교, 연희마을, 개미마을(인사모), 호박골 항아리, 돈사모, 홍제성원마을 등 6개 단체가 참여했다.
서울시는 각 단체가 제출한 사업내용에 따라 자부담 10%를 포함 최대 10000만원 한도의 예산을 지원했으며 최대 3년까지 공모에 선정된 단체에 사업비를 지원해 준다.
올해 에너지 자립마을에 신규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2월 18일부터 시작하는 사업공모에 접수하면 된다. 기존에 활동해 온 각 동 마을공동체, 주민모임 및 동아리, 아파트 동 대표협의회 등이 대상이다.
(문의 환경과 330-1927)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