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개발사업의 마무리 단계인 착공과 분양, 입주 등을 남겨놓고 있는 남가좌1재건축조합의 신임조합장에 선출된 정석곤 조합장은 단독주택을 재건축하기 위한 초기 모임에서부터 조합사업을 지원해왔다. 누구보다 조합의 사정을 훤히 알고 있는 정 조합장은 무엇보다 빠르고 투명한 사업만이 사업성공의 열쇠임을 알고 있다. 정석곤조합장을 만나 앞으로의 계획과 포부를 들어본다. <편집자주>
□ 조합장 당선을 축하드린다. 소감은?
■ 선임 조합장이었던 신도현 전 조합장과 함께 조합일을 맡아왔다. 신 조합장은 누구보다 소신있게 협력업체에 휘둘리지 않고 일을 잘 해 오셨다고 평가하고 싶다. 사업의 마무리 단계에서 선출돼 부담이 크지만 주변에서 많이 격려해주시는데다 그간 사업 경과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장점을 살려 최선을 다해 일해 나가겠다.
□ 현재 남가좌1재건축조합의 사업은 어디까지 와있나?
■ 대부분 이주가 마무리 됐고, 아직 4가구 정도가 남아 있어 설득과 함께 명도 소송을 진행중이다. 조합장 출마 이전에 이주 및 철거를 주로 담당했던 관리이사를 맡아 왔다. 이주가 마무리 되지 않은 가구들도 잘 해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철거는 80%정도 진행됐고, 2월 말일 까지 이주도 마무리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앞으로의 사업은 어떤 일정으로 추진되나?
■ 먼저 이주를 마무리 해야 하는 만큼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2월 20일경에는 조합원 분양 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며, 모델하우스 오픈과 함께 일반분양을 실시하고 사업에 큰 변수가 없다면 3월 말경에는 착공식도 가질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34형 2타입과 39형 1타입 정도가 선보이게 되는데, 현재 실내 인테리어 공사를 남겨두고 있다. 착공후 공사기간은 29개월로 계획대로라면 2018년 입주가 가능하다.
□ 단독주택 재건축으로는 서울시 최초로 사업을 진행해왔다. 사업성은 어떤가?
■ 단독주택 재건축 1호이면서 성공적인 사업지로 평가 받고 있다. 사업을 같이 시작한 인근 구역들에 비해 1년 정도 사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관리처분을 기준으로 비례율은 95%정도로 예측하고 있다. 그러나 일반분양가를 건축경기가 최악일 때 선정해 놓은 상태여서 시공사와의 협상을 통해 일반분양가를 조정해 비례율을 올릴 수 있도록 방법을 찾을 계획이다. 아직 시공사와의 의견 조율이 남아있는 상태여서 확답을 할 수는 없지만 약간만 조정해도 조합원의 분담금 비율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
□ 조합원들게 한말씀 해주신다면?
■ 주택사업의 성패는 속도다. 조합원들은 빠른 사업을 원하고 있다. 따라서 신속한 사업추진과 함께 투명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조합장을 맡기로 하면서 종교생활도 더 열심히 하겠다고 결심했다. 힘든 일이 있을 때 마다 신앙의 힘으로 잘 이겨나가겠다.
조합원들께서도 우리 조합의 사업이 마지막까지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지지를 해주시기 바란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