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건설위원회(위원장 이기수)는 지역활성화과 업무 보고 청취를 통해 향후 서대문발전의 모델이 될 신촌활성화 방안에 대한 신년계획을 청취한 후 올해 전액 시비로 추진 예정인 연대앞 지하보도를 리모델링하는 창작놀이센터 사업, 자치회관 옆 환경미화원 휴식공간(204.2㎡)에 지상 3층 지하 1층 490.08 ㎡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문화발전소 사업 등에 관한 사업계획 등을 청취했다.
서대문구는 대표적인 대학 상권인 신촌에 문화발전소가 건립되고 창작놀이센터가 생기면 지속 가능한 선순환 문화 생태계를 조성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예산 투입 대비 실적이 저조한 거리가게 운영 실태 등을 점검한 후 특색 있는 메뉴 개발, 업종관리, 공간 운영 등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또한 신촌의 랜드마크이자 관광안내소 역할을 겸하는 플레이 버스를 활용해 외부 방문객 유입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신촌 거리가게에 대해 김호진 위원은 『신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이 추진 중이지만 프랜차이즈 매장, 평범한 먹거리 등으로 인해 신촌을 찾아올만한 개성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면서 『특히 야심차게 정비한 거리 가게는 수입이 줄거나 판매가 저조한 편으로 판매 업종 규제 등이 없다면 점주들과 협의해 특색 있는 먹거리가게를 조성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위원은 부산국제시장의 거리가게가 활성화 된 점을 참고해 신촌만의 특성을 고민해보길 권유했다.
박홍표 과장은 『관련 담당자들이 강남, 명동,노량진 등 거리가게가 활성화 된 곳에 이미 견학을 다녀왔으며 대학생이 제안하는 신메뉴나 모자 착용 등 변화를 시도 중』이라면서 관계자 워크숍 등을 추진해보겠다고 밝혔다.
이어 윤선경 위원이 신촌 바람산공원 인근에 상자형 텃밭을 조성 해 수확 후 판매장터를 운영할 예정인 에너지자립마을사업에 대해 『환경과가 추진하는 텃밭상자 사업과 중복』이라고 지적하자 박홍표 과장은 판매 목적이기보다는 공동체 문화 형성을 위한 과정의 일환이라고 답변했다. 박경희 위원은 지난번 행정사무감사 당시 지적했던 플레이버스 활용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박 과장은 『휴무일인 월요일과 이용객이 적은 오전시간을 활용해 세미나실 대여를 운영하는 방안을 계획 중이며 플레이버스를 거점으로 팟캐스트방송은 물론 외부 기획행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원 기자>